[지스타 2022] 개발·운영·마케팅 꿀팁 공유… 네이버·틱톡 등 IT기업도 참가

단순축제 넘어 기업 비즈니스 교류

SK브로드밴드가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CFK와 손잡고 '지스타 2022'에 참가한다. CFK 제공

'지스타 2022'는 단순 게임 축제를 넘어 국내외 IT(정보기술) 기업들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 역할도 할 예정이다.

올해 지스타에는 네이버클라우드, 틱톡, NHN, SK브로드밴드 등이 참가한다.

먼저 네이버클라우드는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B2B(기업간거래)관 부스를 운영한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지스타에 오프라인 전시 부스로 참가하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B2B관 부스에서 게임 개발·운영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인다. 게임 개발·통합 운영 플랫폼 '게임팟', 게임 내 채팅 서비스 구현 플랫폼 '게임챗', 게임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상품 '게임리포트'를 소개하고 글로벌 리전 역량과 고객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틱톡도 B2B관에서 게임 업계 관계자들을 만난다. 틱톡 포 비즈니스 부스에서 기업들은 비즈니스 계정 생성과 콘텐츠 제작, 광고 캠페인 운영, 게임 크리에이터 협업 등 틱톡의 광고 전반을 상담할 수 있다.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광고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1:1 광고 운영 서포트, 크리에이티브 제작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 인센티브 프로그램뿐 아니라 광고 캠페인 제작 전반을 배울 수 있는 틱톡 부트캠프 참석 기회도 제공한다.

NHN은 BTB 전시관에 부스를 열고 게임 개발 솔루션 'NHN 게임 플랫폼'과 NHN클라우드의 모바일 앱 보호 서비스 'NHN 앱가드'를 비롯한 AI(인공지능) 상품들을 전시·홍보한다.

NHN 게임 플랫폼은 이번 지스타에서 상용화 전 단계의 신규 서비스인 '게임앤빌'과 '게임톡', '게임스타터'를 선공개할 예정이다. NHN 게임 플랫폼은 개발사가 게임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게임 출시·운영에 필요한 기능들을 제공하는 솔루션 브랜드다. 게임앤빌은 실시간 멀티플레이 게임 서버의 구축·배포·채널 관리가 가능한 게임 서버 엔진이다. 게임톡은 간편하게 게임 내 채팅을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NHN 앱가드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안드로이드와 iOS 모바일 앱의 부정행위 탐지, 보안 위협 대응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 보호 서비스다. 지스타 기간 중 신규로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3개월간 무제한 무료로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CFK와 B2C(기업·소비자간거래)관 부스를 공동 운영한다. 공동부스에서는 '식스타게이트: 스타트레일', '홍마성 레밀리아 비색의 교향곡' 등 총 6종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이들 게임은 닌텐도 스위치와 PC, SK브로드밴드의 올인원 플레이박스 'PlayZ'로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부스 내 게임을 1개 시연할 때마다 럭키 쿠폰을 1장 증정하며 쿠폰의 스크래치를 긁으면 CFK의 퍼블리싱 게임 IP(지식재산권)가 들어간 한정판 스티커와 엽서, 클리어 파일, 데스크 패드 중 하나를 무작위로 얻을 수 있다. 럭키 쿠폰에서 얻는 상품 중에는 부스에서 시연할 수 있는 PlayZ도 포함돼 있다.

19일과 20일에는 '식스타 게이트: 스타트레일'을 활용한 유저 이벤트 '하이 스코어 어택'을 진행한다. 양일 각각 최고 득점자 1명씩 선발하며 1등에게는 닌텐도 스위치 OLED 1대, PlayZ 1대를 당일 지급한다. 다만 한 번 우승을 차지한 유저는 다른 날 참가할 수 없다. 한편 지스타 B2B관은 17일부터 19일까지, B2C관은 17일부터 20일까지 각각 운영된다.부산=윤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