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변도시·남북도로 공사 현장 '비산먼지 민원' 줄이어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2. 11. 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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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과 김제 지역민들이 새만금 남북도로·수변도시 공사 현장의 비산먼지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16일 새만금개발청과 시·군에 따르면 최근 부안 하서·계화, 김제 일부 지역민들이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새만금 개발 지역의 비산먼지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새만금개발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살수차 운영, 세륜시설 정상 가동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며 "민원이 잦은 부안지역에 대한 모니터링 시설도 확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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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와 부안 지역민, 국민신문고 통해 대책 마련 촉구
건조한 날씨 이어지며 호흡기질환 등 피해 호소 커져
새만금 남북도로 공사 현장. 전북도 제공


전북 부안과 김제 지역민들이 새만금 남북도로·수변도시 공사 현장의 비산먼지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16일 새만금개발청과 시·군에 따르면 최근 부안 하서·계화, 김제 일부 지역민들이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새만금 개발 지역의 비산먼지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비산먼지 발생에 따른 호흡기질환과 시야 방해 등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비산먼지 피해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새만금 수변도시 사업 시행자인 새만금개발공사는 내년 6월까지 새만금 수변도시 부지 매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 현장에서도 미세먼지 피해를 호소하는 원성이 높다.

인근 주민들은 본격적인 성토와 토사 운반이 시작된 지난 2019년 4월부터 '공사 차량 운행에 따른 비산먼지로 일상생활이 어렵다'며 호흡기 질환과 농작물 피해 우려를 제기했다.

남북도로는 새만금 남쪽인 전북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부터 북쪽인 군산시 오식도동을 연결한다.

1단계 구간은 개통을 앞뒀고, 2단계는 내년 하반기 개통이 목표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새만금개발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살수차 운영, 세륜시설 정상 가동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며 "민원이 잦은 부안지역에 대한 모니터링 시설도 확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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