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아나' 김수민 "결혼 전 피임시술 계획..만삭 전까지 임신 안 믿겨" 솔직 고백 ('수망구')

김채연 2022. 11. 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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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수민이 임신 전 피임시술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김수민은 임신 전 피임 시술을 계획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수민은 "피임 시술 계획할 때는 오빠랑 결혼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때였다"고 설명했고, 남편은 "당황스럽네. 나 혼자 생각하고 있었네. 결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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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SBS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수민이 임신 전 피임시술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김수민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수망구’에는 ‘[신혼일기 ep.1] 임밍아웃’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수민은 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으로 카메라에 등장해 근황을 알렸다. 그는 “신랑분과 결혼식과 산부인과를 가게 됐다. 산부인과에 가는 이유는 제가 임신을 했기 때문”이라며 “이 영상을 올릴 때는 임신 소식을 공개했겠지만, 사실은 만삭 전까지 임산부인 게 믿기지가 않았다. 28주정도 돼 배가 나오니까 실감이 나더라”며 현재 8kg정도 쪘다고 밝혔다.

이어 김수민은 임산부용 오렌지 주스를 마시며 “임당 검사를 하다가 쓰러졌다. 임당은 패스했는데, 철분 수치가 낮다더라. 시중에 파는 철분제는 25mg인데 전 200mg를 먹는다. 액상으로 된 걸 2포씩 먹는다. 철분제는 너무 맛이 없는데, 이 주스를 먹으려고 철분제를 먹는다. 철분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해준다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수민은 “이 건(주스) 출산 후에도 먹고 싶다”고 말했고, 남편은 “둘째 계획을 하는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김수민의 분노를 샀다. 김수민은 주스를 먹다가 “화나게 하지마”라며 남편을 쳐다 봐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김수민은 임신 전 피임 시술을 계획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처음에 (테스트기) 두 줄을 보자마자 당황해서 함께 프로그램을 했던 ‘우리동네 산부인과’ 홍쌤이 생각이 났다. 사실 홍쌤 병원에 가서 피임시술을 하려고 해 번호를 받아놨었다”라고 말했다.

김수민은 “피임 시술 계획할 때는 오빠랑 결혼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때였다”고 설명했고, 남편은 “당황스럽네. 나 혼자 생각하고 있었네. 결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수민은 “출산을 먼저 한 친구가 있는데, 시술을 추천해주더라. 그새(2년) 미뤘더니 애가 생겨서 홍쌤 병원에 다니다가 추천해주신 분만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하며 베이비페어로 향했다.

한편, 김수민은 지난해 5월 SBS를 퇴사했으며, 지난 2월 5살 연상의 남편과 혼인신고 후 같은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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