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물류지원단, 협력사 ESG 지원…상생기금 5000만원

기사내용 요약
동반위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체결

[서울=뉴시스] 동반성장위원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우체국물류지원단이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지원한다.

동반위는 16일 우체국물류지원단과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을 총 5000만원을 출연한다.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올해 비상경영혁신위원회를 출범해 ESG 경영과 디지털 물류혁신 등을 위한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안전·보건 목표를 위한 경영방침을 도입해 산업재해율 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 동반위와 이번 협약을 통해 예산·인력이 부족한 협력사의 ESG 대응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을 함께한다.

중소기업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에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확인서를 발급받은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수출지원 서비스(코트라)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인센티브를 받는다.

한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은 지난 15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광명어촌계와 함께 무의도 해안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력재단 임직원, 광명어촌계 주민 등 60여명은 무의도 광명어촌계 인근 해변과 도로변 약 1㎞ 구간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협력재단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어촌계 주민들의 복지지원을 위해 건강식품, 방역마스크, 위생용품 등 물품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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