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마산 복선전철 '김해 신월역' 내년 하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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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부산 부전∼마산 복선전철 신월역 신설공사를 내년 하반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민간투자를 받아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역에서 경남 김해시 진례면 구간(32.7㎞)에 복선전철이 다니는 새 철로를 깐다.
김해시는 문화재 시굴조사,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면 2023년 하반기 신월역 건축공사를 시작해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준공하는 2025년 8월께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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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부산 부전∼마산 복선전철 신월역 신설공사를 내년 하반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부산시∼김해시∼창원시를 연결하는 신규 국가철도 사업이다.
민간투자를 받아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역에서 경남 김해시 진례면 구간(32.7㎞)에 복선전철이 다니는 새 철로를 깐다.
진례면부터 창원시 구간(창원중앙역∼창원역∼마산역)은 기존 경전선 노선을 이용한다.
신월역은 원래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계획에 없었다.
그러나 김해시가 지역민 교통편의를 늘리고자 정부에 장유역과 창원중앙역 사이 김해시 진례면에 신월역 신설을 줄기차게 요청했다.
정부는 2017년 말 신월역 신설을 확정했다.
원래 사업계획에 없던 역이어서 김해시가 신월역 역사(驛舍) 건설 비용 340억원을 부담한다.
김해시는 문화재 시굴조사,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면 2023년 하반기 신월역 건축공사를 시작해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준공하는 2025년 8월께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월역 신설로 김해시 진례면 주민들이 창원, 부산을 오가는 교통편이 한결 편리해진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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