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셀러 등극 ‘불편한 편의점’의 인기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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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작가의 소설 '불편한 편의점'이 시리즈 통합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했다.
11월 14일 현재, 2021년 4월 출간된 '불편한 편의점' 1권은 80만 부를 넘겼고, 2022년 8월에 출간한 2권은 20만 부를 넘겨 1, 2권 통합 판매 부수 100만 부를 돌파했다.
2020년대 들어 100만 부가 넘게 팔린 한국 소설로는 '달러구트 꿈백화점'(1, 2권)과 '아몬드'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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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작가의 소설 ‘불편한 편의점’이 시리즈 통합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했다. 11월 14일 현재, 2021년 4월 출간된 ‘불편한 편의점’ 1권은 80만 부를 넘겼고, 2022년 8월에 출간한 2권은 20만 부를 넘겨 1, 2권 통합 판매 부수 100만 부를 돌파했다.
2020년대 들어 100만 부가 넘게 팔린 한국 소설로는 ‘달러구트 꿈백화점’(1, 2권)과 ‘아몬드’에 이어 세 번째다. 코로나로 우울한 시대에 따뜻한 힐링 소설이 주목받은 것이다.
‘불편한 편의점’은 출간 당시에 그닥 주목받지 못하다가 전자책 플랫폼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베스트셀러로 올라섰다. 이어 지난해 말과 올 초 주요서점의 종합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등극했다.
소설은 젊은 층의 라이프의 중심이자 익숙한 공간인 편의점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낸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벚꽃 에디션’‘단풍 에디션’ 등 사계절을 담은 리커버 에디션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간 마케팅도 주효했다.
국내 인기에 힘입어 해외 판권 수출도 이어졌다. 일본, 중국, 러시아 등 8개국에 판권이 팔렸으며 특히 대만에서는 9월 출간 즉시 번역 소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지금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연극과 드라마로도 만들어진다. 연극은 내년 봄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드라마 역시 KT의 ENA 채널에서 2023년 편성 및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소설은 서울 청파동 골목의 작은 편의점을 배경으로 힘겨운 오늘을 살아가는 평범한 이웃들의 삶을 따뜻하게 그린 작품이다.
1권에서는 서울역 노숙자 출신 야간 알바 독고가 편의점을 찾는 손님과 이웃,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소통한다면, 2권에서는 독고와 닮은 듯 다른 홍금보(황근배)가 독고의 자리를 이어받는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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