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만나는 페르난데스, “카타르 월드컵 뛰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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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4일(한국 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시기와 노동자들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또 카타르 월드컵 개최를 위해 많은 노동자들이 경기장 인프라 건설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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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4일(한국 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시기와 노동자들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카타르 월드컵은 사상 첫 겨울 월드컵이다. 여름에는 축구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기온이 올라가는 카타르에서 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겨울로 시기를 늦췄다. 이에 각국 리그들은 휴식기를 갖고 선수들을 월드컵으로 보낸다. 시즌 중 월드컵이 열리기 때문에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
또 카타르 월드컵 개최를 위해 많은 노동자들이 경기장 인프라 건설에 투입됐다. 이 과정에서 무리한 작업과 뜨거운 날씨 등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약 6,5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지금은 우리가 월드컵에서 뛰고 싶은 시간이 아니다. 모든 사람, 선수, 팬 모두에게 지금은 가장 좋은 시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학교에 있고 사람들은 일을 하며 경기를 보기에는 시기가 정말 좋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월드컵의 환경, 경기장 건설을 위해 사망한 사람들에 대해 알고 있다. 우린 그런 일들에 대해 전혀 행복하지 않다. 우린 모두를 위한 축구가 되길 원한다. 월드컵은 전 세계를 위한 축제이기 때문에 모두가 월드컵에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는 “월드컵은 모두를 위한 것이다. 누구인지 중요하지 않다. 이런 종류의 일은 절대 일어나선 안 된다. 월드컵은 축구보다 팬들과 선수, 경기를 보며 얻는 즐거움이 더 나은 방식으로 이뤄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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