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 홈!' 잉글랜드, 대표팀 소집 완료...케인, 매과이어도 '방긋'

하근수 기자 2022. 11. 14. 2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이 소집됐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세인트 조지 파크 내셔널 풋볼 센터에 소집된 대표팀 선수들을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이 소집됐다. 카타르 땅을 밟게 될 선수들 얼굴에서 웃음꽃이 피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세인트 조지 파크 내셔널 풋볼 센터에 소집된 대표팀 선수들을 소개했다.

우중충한 날씨였지만 사진 속 선수들 표정은 밝았다. 해리 케인(토트넘), 부아쿄 사카(아스널), 해리 매과이어(맨유),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칼빈 필립스(맨시티), 루크 쇼(맨유), 잭 그릴리쉬(맨시티) 등이 등장했다. 잉글랜드는 내일 비행기에 탑승하여 카타르 도하로 떠날 예정이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잉글랜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준우승을 달성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비록 최근 2022-23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3에서 최하위로 리그B에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지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지휘 아래 56년 만에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신구 조화가 가장 돋보인다. 케인, 매과이어, 조던 헨더슨(리버풀),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등 베테랑들이 앞에서 끌어준다. 필립스, 존 스톤스(맨시티),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등 핵심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준다. 사카, 벨링엄, 필 포든(맨시티), 코너 갤러거(첼시) 등 유망주들이 포지션 곳곳에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커밍 홈'을 외치고 있지만 조별리그부터 방심은 금물이다. 잉글랜드(FIFA랭킹 5위)는 미국(FIFA랭킹 16위), 웨일스(FIFA랭킹 19위), 이란(FIFA랭킹 20위)과 토너먼트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잉글랜드는 21일 오후 10시 이란전, 26일 오전 4시 미국전, 30일 오전 4시 웨일스전을 통해 16강 진출을 노린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월드컵에 가는 기쁨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앞으로 4주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이 시기가 잉글랜드 축구에 있어 2번째로 좋은 시기였다고 말하고 싶다. 나는 우리 선수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 우리는 최고를 만들 수 있다"라며 월드컵 무대를 즐기겠다며 각오를 불태웠다.

사진=잉글랜드 국가대표팀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