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 '더 쉽게'…금융거래서 제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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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들의 정책자금 대출을 쉽게 하기 위해 제도 시스템 개선에 나선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금융거래확인서 정보교환 시스템 연계로 복잡한 대출 신청서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불편이 일부 개선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해 정책자금 접근성과 정책 수요자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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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들의 정책자금 대출을 쉽게 하기 위해 제도 시스템 개선에 나선다.
소진공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금융거래확인서 정보교환 시스템 연계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리대출 신청자들은 보증심사 단계에서 금융거래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소진공 지역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시스템 연계로 제출을 생략할 수 있게 됐다.
대리대출은 소진공이 직접 대출하지 않고, 금융기관에서 보증서부, 신용 또는 담보부로 대출 실행하는 사업이고, 금융거래확인서는 기업이나 개인의 여신현황, 담보현황, 조회일 기준 원금 또는 이자 납입지체 여부 등 공단과 거래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로 대출심사 시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이런 신청자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앞서 두 기관은 지난 9월 2일 정책자금 대리대출 관련 정보교환 및 지원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연계에 들어갔다.
금융거래확인서 정보교환 시스템 연계로 소진공과 신보중앙회(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는 보증 진행현황, 정책자금 대출 및 연체 현황을 전자적 수단인 SFTP(공단과 신보중앙회 간 교환 정보를 전용선으로 파일 송수신) 방식으로 실시간으로 송수신 할 수 있게 됐다.
기관 협업으로 신속한 금융거래가 가능해져 소상공인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관 간 내부직원 업무절차를 간소화해 인력 운용 효율성도 높였다는 평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금융거래확인서 정보교환 시스템 연계로 복잡한 대출 신청서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불편이 일부 개선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해 정책자금 접근성과 정책 수요자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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