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 '더 쉽게'…금융거래서 제출 생략

세종=오세중 기자 2022. 11. 14.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들의 정책자금 대출을 쉽게 하기 위해 제도 시스템 개선에 나선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금융거래확인서 정보교환 시스템 연계로 복잡한 대출 신청서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불편이 일부 개선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해 정책자금 접근성과 정책 수요자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기사내용과 무관./사진=뉴스1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들의 정책자금 대출을 쉽게 하기 위해 제도 시스템 개선에 나선다.

소진공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금융거래확인서 정보교환 시스템 연계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리대출 신청자들은 보증심사 단계에서 금융거래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소진공 지역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시스템 연계로 제출을 생략할 수 있게 됐다.

대리대출은 소진공이 직접 대출하지 않고, 금융기관에서 보증서부, 신용 또는 담보부로 대출 실행하는 사업이고, 금융거래확인서는 기업이나 개인의 여신현황, 담보현황, 조회일 기준 원금 또는 이자 납입지체 여부 등 공단과 거래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로 대출심사 시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이런 신청자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앞서 두 기관은 지난 9월 2일 정책자금 대리대출 관련 정보교환 및 지원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연계에 들어갔다.

금융거래확인서 정보교환 시스템 연계로 소진공과 신보중앙회(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는 보증 진행현황, 정책자금 대출 및 연체 현황을 전자적 수단인 SFTP(공단과 신보중앙회 간 교환 정보를 전용선으로 파일 송수신) 방식으로 실시간으로 송수신 할 수 있게 됐다.

기관 협업으로 신속한 금융거래가 가능해져 소상공인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관 간 내부직원 업무절차를 간소화해 인력 운용 효율성도 높였다는 평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금융거래확인서 정보교환 시스템 연계로 복잡한 대출 신청서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불편이 일부 개선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해 정책자금 접근성과 정책 수요자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재혼' 류시원 "♥아내 대치동 수학강사"전현무, 라면 쏟은 승무원에게 했던 행동은?화사 "유전적으로 큰 하체 장점…콤플렉스는"찐 리액션 장동민 "에펠탑 뷰"…파리 펜트하우스 어땠기에딘딘, '김종국 조카' 소야와 핑크빛?…"번호 교환, 선물도 받아"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