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CBS 남성·여성합창단, '태풍피해 위로음악회' 개최

포항CBS 남성합창단(단장 이상석)과 여성합창단(단장 황미옥)은 11월 13일 오후 4시부터 양포교회(담임목사 김진동)에서 '태풍피해주민 위로음악회'를 개최했다.
포항CBS 남성합창단 정기연주회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지난 9월 제 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었던 포항 장기기역에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포항CBS 남성합창단은 교파를 초월한 30여 명의 단원으로 지난 2000년 9월 창단한 크리스천 남성합창단이며, 지휘는 허종호(포항중앙교회), 반주는 이지윤이 맡고있다.

음악회에서 포항CBS 남성합창단은 '파송의 노래'와 '영일만친구', '내 아버지'를 여성합창단은 '사랑한다'와 '주 사랑의 빛', '그사랑'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포항CBS 여성합창단은 2003년 3월 창단해, 1대 이기락 지휘자(포항오천교회)를 거쳐 2012년 12월부터 2대 하형욱 지휘자(포항제일교회)와 함께 하며 반주는 박정은이 맡고있다.
이어 통기타 듀엣 감람나무(한태강, 현광성)가 '별 빛 같은 나의 사랑아', '하나님의 약속', '바램'을 불렀으며, 테너 하형욱은 'The impossible dream(뮤지컬 'Man of La Mancha' 中)'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무대는 혼성합창(지휘 하형욱, 반주 박정은)으로 '은혜'와 '아름다운 내사랑', '젓가락행진곡'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포항CBS 남성합창단과 여성합창단은 양포교회에 태풍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상석 남성합창단 단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태풍과 코로나로 지친 장기지역민의 마음이 위로받고 새 힘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포항CBS는 남상합창단과 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유스오케스트라 등 예술단을 조직해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 음악문화 저변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포항CBS 남성합창단이 주최하고 포항CBS가 주관했으며, 포항시와 포항CBS방송선교협의회, 장기지역기독교연합회, 포항음악협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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