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 주석태 응징 후 특검 활약→천원 변호사 컴백 [종합]

하수나 2022. 11. 1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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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천지훈이 최기석을 응징하고 천원짜리 변호사로 계속 활동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11일 방송된 SBS ‘천원짜리 변호사’에선 천지훈(남궁민 분)이 JQ그룹 최기석(주석태 분)를 응징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진범 차민철 대신에 이주영을 살해했다는 거짓 자백 후 구속수감 중인 조우석(전진오)을 면회한 천지훈과 백마리(김지은 분), 사무장(박진우)은 재심 신청을 하기로 설득했다. 

이어 JQ그룹과 관련해 백현무(이덕화 분)가 관련됐을 수도 있다는 의심을 했던 천지훈은 백마리에게 자신이 조사를 했다며 백현무와는 관련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확실하냐는 백마리에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조우석의 무죄를 어떻게 증명할거냐는 질문에 천변은 “차민철(권혁범 분)이 지하철에 있었을 당시에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이걸 미끼로 쓸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민철에게 자신이 재심을 맡았다고 알리는 동시에 그를 따라다니며 그와 포옹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몰래 찍었다. 차민철과 함께 있는 천지훈 사진을 보게 된 최기석은 차민철을 의심하며 “다 안고 갈 수 있겠느냐”고 물었고 차민철은 병원으로 옮겨진 조우석을 살해하기 위해 의사로 잠입해 몰래 그의 수액에 약을 넣었다. 이어 긴급 상황이 발생했고 천지훈은 굳은 표정으로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는 조우석이 멀쩡한 모습으로 앉아있었다. 천지훈은 이를 미리 예상하고 함정을 파서 차민철을 움직이게 했던 것. 

결국 차민철은 믿었던 최기석의 손에 의해 죽음의 위기를 맞았고 이때 천지훈이 나타나 그의 목숨을 살렸다. 천변은 “주영이 죽이라고 지시한 거 누구냐. 최기석 맞지?”라고 물었고 차민철은 “서류를 회수해 오라고 했다. 서류 말고 다른 것도”라고 고백했다. 그 서류는 처지훈의 아버지이기도 한 죽은 김윤섭 의원과 관련이 있었다는 것. 이에 백마리는 할아버지 백현무의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JQ그룹과 관련된 서류를 조사했다.

최기석을 만나러 가는 길에 트럭이 천지훈 앞으로 달려들었다. 그러나 천지훈은 멀쩡히 최기석의 앞으로 걸어 왔고 최기석은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는 듯 시치미를 뗐다.  

천지훈은 차민철의 증언이 있다며 최기석을 법정에 세울 수 있다며 그가 살인교사를 했다고 압박했다. 최기석은 “제법이다”라고 웃으며 높은 곳에 자리를 만들어주겠다고 회유했다. 그러나 천지훈은 “내가 원하는 거는 회장님 감방가는 거다”라고 맞섰다. 천지훈이 나간 후 최기석은 냉정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당장 차민철을 찾아오라고 윽박을 질렀다. 

차민철은 검찰에게 최기석이 자신에게 살인교사를 했다고 증언했고 이주영이 죽기 전에 봤던 서류를 찾았다. 정치권 의원들과 JQ그룹의 커넥션을 증명할 수 있는 비자금 리스트를 결국 손에 넣은 천변의 활약에 결국 최기석의 악행이 드러났다.  

자신이 무기징역을 받으리라 생각한 차민철은 최기석에게 살려달라고 다시 전화를 했고 “제가 자수하겠다”라고 고백했다.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냈다는 차민철의 전화에 천변이 달려간 곳에는 최기석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천변은 오히려 웃음을 지었고 최기석은 “너 여기서 죽으러 온거야. 아직 사태 파악을 못하냐”고 물었고 천변은 “이주영 변호사 죽이라고 지시한거 너야?”라고 물었다. 이에 최기석은 “맞아. 내가 그랬다”라고 인정하며 웃었다. 이어 최기석은 총구를 겨누며 “너만 들쑤시지 않아도 아무도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천지훈은 몸싸움 끝에 팔에 총을 맞고 물에 빠졌다. 

그러나 천지훈이 최기석이 살인을 인정한 영상을 찍은 증거가 나예진(공민정 분) 검사의 손에 있었고 결국 최기석은 살인죄로 체포됐다. 알고보니 이는 천지훈이 최기석의 진술을 받아내기 위한 꾸민 것이었다. 천지훈은 특별 검사로 JQ게이트를 엄정하게 수사해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후 변호사 사무실로 돌아와 백마리, 사무장과 함께 다시 천 원짜리 변호사로 활동, 여전히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삶을 이어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천원짜리 변호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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