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안보지원사령부→국군방첩사령부…4년만에 명칭 변경

김지훈 기자 2022. 11. 11. 2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방부 직할부대인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명칭이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로 변경됐다.

11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는 안보지원사 명칭을 방첩사로 바꾸는 내용의 '국군방첩사령부령'(대통령령)이 지난달 7일 입법 예고 이후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 1일 시행됐다.

사령부 명칭 변경과 함께 방첩사 예하 부대인 '군사안보지원부대' '군사안보지원학교'는 각각 '국군방첩부대', '국군방첩학교'로 바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국군방첩사령부. /사진=국방부 제공 영상 캡처


국방부 직할부대인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명칭이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로 변경됐다.

11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는 안보지원사 명칭을 방첩사로 바꾸는 내용의 '국군방첩사령부령'(대통령령)이 지난달 7일 입법 예고 이후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 1일 시행됐다.

사령부 명칭 변경과 함께 방첩사 예하 부대인 '군사안보지원부대' '군사안보지원학교'는 각각 '국군방첩부대', '국군방첩학교'로 바뀌었다. 방첩사는 군내 방첩(防諜)·군사보안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이며 사령관은 중장이다.

이로써 군내 방첩·보안 부대명은 1977년 국군보안사령부를 기점으로 1991년 국군기무사령부→2018년 안보지원사령부→2022년 방첩사 순으로 세번 바뀌었다. 우리 군의 방첩부대는 6·25 전후 육·해·공 등 군별로 창설했다가 1977년 국군보안사령부로 통합됐다. 국군보안사령부는 1991년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로 개편됐으며 기무사는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해체되고 안보지원사로 대체됐다.

당시 조직 개편에 따라 안보지원사 근무 인원은 기존 4200여명에서 2900명 수준으로 줄고 담당업무와 기능도 축소됐다. 보안·방첩 분야 업무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 들어 부대 명칭이 4년 만에 다시 바뀌었다.

국군방첩사령부. /사진제공=국방부
[관련기사]☞ 진 48억·RM 32억·제이홉 18억…하이브 주식 판 BTS "100억 대박"장성규, ♥아내에 첫 에르메스 선물했는데 '싸늘·발끈'…왜?이시언 "기안84와 사이 틀어져, 죽일까 고민도" 폭발…무슨 일?"예비군 참석=결석, 받아들여라"…법 위반하고 당당한 교수"맛있네"…'보호종 박쥐' 뼈까지 씹어 먹은 유튜버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