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변호사’ 사무장 박진우의 ‘단짠’ 포인트
김정연 기자 2022. 11. 11. 17:29
‘천원짜리 사무장’ 배우 박진우의 포인트 장면은 어떤 장면이 있을까.
박진우는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속 정 많은 사무장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종영을 앞둔 가운데, 박진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장면은 어떤 장면이 있을까. 유쾌함부터 뭉클함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선사했던 박진우의 ‘단짠’ 포인트를 짚어봤다 .
1. ‘첫 의뢰인’ 박진우 “정말 수임료가 천 원입니까?”
지난 8회에서는 사무장과 천지훈(남궁민)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연인 이주영(이청아)에 이어 사무실을 맡게 된 천지훈이 사건을 넘겨받으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두 남자의 인연이 시작됐다.
극 중 두 사람의 케미는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는 ‘달콤한’ 포인트 중 하나다. 사무장은 온갖 잔소리를 늘어놓으면서도 천지훈의 든든한 한 편으로 나와 안방의 웃음을 자아낸다.
2. ‘천원짜리 변호사’의 2막, 박진우와 남궁민의 ‘중고차 환불 원정대’
사무장의 두 번째 의뢰인 중고차 사기 사건은 ‘천원짜리 변호사’의 2막을 유쾌하게 장식했다. 중고차 사기로 인해 돈을 전부 잃은 사무장은 천지훈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는 백마리(김지은)와 함께 직접 조직에 잠입하며 범인들을 검거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무장은 그간 보여준 ‘달콤한’ 모습과 다르게 돈을 모두 잃고 씁쓸해하는 가장의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3. 다시 돌아온 ‘천변’, 주먹 한 방과 함께 환영한 사무장
11회에선 천지훈이 아무런 말도 없이 사무장과 백마리 곁을 떠나 충격을 안겼다. 이후 다시 돌아온 천지훈에게 사무장은 반가움을 가득 담은 주먹 한 방을 날리며 “이럴 수 있냐”고 타박한다. 하지만 “우리 다시 뭉치는 거 어떻습니까” 라는 천지훈의 제안에 “나야 좋지”라며 흔쾌히 승낙하는 ‘단짠’ 케미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변치 않는 우정을 보여준 사무장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포인트였다. 박진우는 자취를 감춘 천지훈을 향해 서운함을 토로하면서도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사무장의 모습을 섬세한 감정으로 표현했다.
박진우의 ‘달면서도 짠’ 종영 소감 “저도 많이 배웠던 시간”
박진우는 ‘천원짜리 변호사’의 종영에 대해 “정 많은 사무장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저도 많이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 됐다”며 “약자를 지나치지 않는 따뜻한 심성을 가진 사무장의 앞날도, 그런 사무장을 응원해주셨던 시청자분들의 앞날도 쭉 훈훈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원짜리 변호사’의 끝은 오늘(11일) 오후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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