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분양 풍산개 ‘해랑이’·‘금강이’ 고성서 평화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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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10월 13일 청와대에서 분양받아 고성군이 관리 중인 풍산개 '해랑이'와 '금강이'가 평화의 상징으로 인기를 누리며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현재 고성통일전망타워 인근의 별도 공간에서 보호 중인 풍산개 2마리는 지난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때 청와대가 북측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가 낳은 새끼로 암수 2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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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10월 13일 청와대에서 분양받아 고성군이 관리 중인 풍산개 ‘해랑이’와 ‘금강이’가 평화의 상징으로 인기를 누리며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현재 고성통일전망타워 인근의 별도 공간에서 보호 중인 풍산개 2마리는 지난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때 청와대가 북측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가 낳은 새끼로 암수 2마리다.
고성군은 2021년 12월 군민을 대상으로 네이밍(Naming) 공모를 실시해 ‘해랑이(암컷)’와 ‘금강이(수컷)’를 선정했다. 접경지 가운데 최북단에 위치한 고성의 통일전망대에서 자라고 있는 2마리의 풍산개는 북한에서 온 ‘곰이(암컷)’와 청와대에 있던 ‘마루(수컷)’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다. 앞서 청와대는 새끼 7마리 가운데 6마리를 2021년 10월 13일 고성군 등 전국 지자체 3곳에 2마리씩 분양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유통축산과가 관리하고 있는 풍산개 2마리는 질병예방 등을 위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며 “분단의 아픈 역사와 현실을 보여주는 고성 DMZ와 통일전망대(통일전망타워)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평화의 상징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개 2마리를 위해 투입되는 사룟값은 월 3만3000원 정도라고 밝혔다.
문재인 전대통령 측은 지난 8일 ‘해랑이’와 ‘금강이’의 어미인 ‘곰이’와 함께 ‘송강(수컷)’ 등 북측으로부터 선물받은 풍산개 2마리를 정부에 인도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여당은 비용문제를 들어 반환에 대해 비판하고, 야당은 현 정부 책임이라고 주장하는 등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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