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들고' 송가인·김호중, 역조공 '복덩이들' 뭉쳤다 [종합]

황서연 기자 2022. 11. 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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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에게 행복을 전해오던 '복덩이들', 가수 송가인 김호중이 '복덩이들고(GO)'를 통해 역대급 역조공에 나선다.

'복덩이들고'는 송가인 김호중이 '국민 복덩이 남매'로 뭉쳐 떠나는 특급 역조공 프로젝트다.

김호중은 "누나와 함께 찍는다고 하니 출연 결정을 몇 초 만에 했다. 이렇게 '케미'가 잘 맞을 수 있나 싶다"라고 이야기했고, 송가인 역시 "계속 함께하다 보니 무한한 매력을 느끼게 되더라. 진행도 너무 잘하고 놀랐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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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복덩이들고, 송가인 김호중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대중에게 행복을 전해오던 '복덩이들', 가수 송가인 김호중이 '복덩이들고(GO)'를 통해 역대급 역조공에 나선다.

9일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복덩이들고(GO)'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송가인 김호중, 이승훈 CP, 신명선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복덩이들고'는 송가인 김호중이 '국민 복덩이 남매'로 뭉쳐 떠나는 특급 역조공 프로젝트다. 두 사람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복 한가득 싣고 찾아가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두 사람이 직접 준비한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만물 트럭'을 몰고 사연자들을 찾아가 맞춤 서비스 선물을 전달하고, 일손을 돕거나 공연을 펼치는 등 기쁨을 전할 예정이다.

제작을 맡은 이승훈 CP는 "두 사람이 워낙 대스타라 스케줄이 어마어마하게 바쁜데, 좀 쉴 수 있는 여유를 마련해드리고 싶었다. 여행 아닌 여행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그간 팬들에게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는 것이 어떨까 하다가 '역조공' 단어가 나왔고, 응원, 노래, 위로를 함께 선물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TV조선 복덩이들고, 송가인 김호중


송가인 김호중은 서로의 출연 소식을 듣고 곧바로 출연을 결정지었다며 상대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호중은 "누나와 함께 찍는다고 하니 출연 결정을 몇 초 만에 했다. 이렇게 '케미'가 잘 맞을 수 있나 싶다"라고 이야기했고, 송가인 역시 "계속 함께하다 보니 무한한 매력을 느끼게 되더라. 진행도 너무 잘하고 놀랐다"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예비 시청자들에게 자신들을 만난 팬들의 반응을 눈여겨봐달라고 이야기했다. 송가인은 "공연장에서 공연하면 팬분들이 우리를 보러 와주시면, 여기서는 우리가 그 분들을 찾아가는 거다. 지역 곳곳에 숨어 계신 팬분들이 많고, 우리 인기가 아직 식지 않았음을 느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중 역시 깜짝 선물을 전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청률 공약도 정했다. 김호중은 "행운의 숫자 7%가 넘으면 7kg를 감량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20%가 넘어가면 20kg을 뺄 수는 없다. 10~15% 정도로만 시청률이 나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라고 농담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실제로 프로그램이 흥행하면 시청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공약해 기대를 더했다.

'복덩이들고'는 이날 밤 10시 첫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김호중 | 복덩이들고 | 송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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