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관광두레, 외국인 주민 여행 프로그램 운영

윤원진 기자 2022. 11. 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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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관광두레협의회가 외국인 주민을 위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음성관광두레협의회는 오는 13일 음성지역 외국인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디스커버 음성'을 선보인다.

음성관광두레협의회는 이번 여행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음성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협약했다.

음성군은 내년에도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여행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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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실 외국인 주민 20명 참여
9일 충북 음성관광두레협의회는 음성지역 외국인 주민을 위한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솔부엉이캠핑장 오징어게임 모습.(음성관광두레협의회 제공)2022.11.9/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관광두레협의회가 외국인 주민을 위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음성관광두레협의회는 오는 13일 음성지역 외국인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디스커버 음성'을 선보인다.

이번 여행은 '솔부엉이캠핑장'의 오징어게임, 반기문평화랜드·한독의약박물관 탐방, '잼토리'의 춤추는 양변기 투어로 구성했다.

음성관광두레협의회는 이번 여행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음성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협약했다.

음성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중국, 스리랑카를 비롯해 21개국 400여 명의 외국인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음성군은 내년에도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여행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음성은 주민 10명 가운데 1명이 외국인이다. 지난달 31일 기준 음성 인구는 10만1428명으로 내국인이 9만2133명, 외국인이 9295명이다.

음성지역 외국인은 취업 비자를 가진 근로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공장만 2700여 곳이 있다.

이아리 음성관광두레 피디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주민을 위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고 했다.

음성관광두레협의회는 '잼토리', '생생마을여행사' 등 7개 주민 사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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