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낮엔 포근, 밤엔 쌀쌀···일교차 큰 날씨 이어진다

김기범 기자 2022. 11. 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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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양산면 소재 영국사의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든 모습. 천연기념물 제223호인 이 은행나무는 높이가 31.5m에 달하고, 수령은 1000년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당분간 낮에는 평년보다 따뜻하고 밤에는 쌀쌀해지는,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8일과 9일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11도, 최고기온 13~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10일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고 8일 예보했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과 밤 기온 차가 10도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15도 안팎까지 일교차가 나는 곳도 있겠다.

전국의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 분포를 보이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 정도로 예상된다.

9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내륙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곳이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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