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6남매 가족 회의 모습에 “영화 속 교도소 장면 같아” 왜? (‘금쪽같은 내 새끼’)

2022. 11. 5.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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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오은영 박사가 6남매 가족의 가족회의 모습을 보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딸 셋, 아들 셋 6남매를 둔 부모가 등장했다.

이날 6남매의 부모는 거실에 아이들을 불러 모았다. 금쪽이의 엄마는 아이들을 모이게 한 이유에 대해 “윗사람들에 대한 서열 정리가 너무 안되고 있다. 뭐가 문제이고 뭘 고쳐야 하는지를 얘기해 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째부터 차례로 훈육을 하기 시작한 금쪽이의 엄마는 “엄마가 뭘 중요시하는지 알지? 중요시하는 게 어긋났을 경우에는 이제는 선처, 배려 없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금쪽이의 엄마는 비교적 어린 나이의 넷째, 다섯째에게도 “형, 누나, 언니, 오빠들한테 함부로 하면 그거에 대한 대가는 반드시 치를 거다”라고 엄포를 놨다.

이후 금쪽이의 엄마는 “불만이나 이의사항이 있으면 지금 얘기해”라고 했지만 아이들은 누구 하나 의견을 내지 않고 고분고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잠깐 VCR을 멈추게 한 뒤 “지금 가족회의하신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금쪽이의 엄마는 “가족회의까지는 아니고 규칙 중에 서로 함부로 대하지 않기라는 게 있는데 아이들이 그걸 안 지켰다. 그래서 아이들한테 서열 정리에 대해서 조금 쐐기를 박고 싶은 마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금쪽이 엄마의 설명에도 점점 표정이 어두워진 오은영은 “상황은 알겠다 진짜. 그런데 나는 되게 조심스러운 표현이긴 한데 내가 느낀 대로 얘기를 해보겠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오은영은 “영화에 나오는 교도소 장면 같다”라며, “과도하게 통제적이고 지나치게 강압적이다. 어떤 말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거기다가 연령대가 다 다른 아이들을 한 번에 모았다. 어기면 선처 없다 이렇게 다 주눅 들어있고 굉장히 안 좋았다 이 장면이”라고 지적하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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