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인권과 성인지 감수성 함양 위한 ‘인권주간행사’

김동영 2022. 11. 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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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인권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인권주간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학생회관 앞에 마련한 부스에는 인권감수성 및 성인지감수성 체크리스트와 자유게시판, 소리함 등이 설치돼 학생들의 의식 실태를 알아보고 인권·성평등 의식을 제고했다.

최준혁 인하대학교 인권센터장은 "해당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인권의식이 함양되기를 기대한다"며 "캠퍼스 내에 인권친화적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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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영화 상영, 캠페인, 특강 등 인권·성평등 관련 다양한 행사 진행
인하대학교 인권센터, 인권·성평등 교육 및 상담, 사건 처리 담당

[인천=뉴시스] 인하대 인권센터 인권주간행사 중 인권·성평등 캠페인. (사진=인하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학교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인권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인권주간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권의 가치를 제고하고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자유롭고 평등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개최됐다.

첫날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기획, 제작한 ‘날아라 펭귄’을 상영하는 인권영화제가 열렸다.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네 가지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인권 이야기를 풀어낸 영화를 관람하며 인권 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인권·성평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인하대학교 학생회관 앞에 마련한 부스에는 인권감수성 및 성인지감수성 체크리스트와 자유게시판, 소리함 등이 설치돼 학생들의 의식 실태를 알아보고 인권·성평등 의식을 제고했다.

마지막 날 열린 명사 초청 인권특강에서는 사단법인 아디 이사인 김기남 국제변호사가 로힝야 집단학살과 쿠데타 이후 잔혹한 시민학살, 민주화 요구 탄압 등 미얀마의 인권위기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인하대학교 인권센터는 구성원 모두의 인권을 보호하고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19년 8월 총장 직속 부속기관으로 설립됐다.

인권센터에는 인권상담실과 성평등상담실이 설치돼 있다.

인권상담실에서는 인권 관련 교육과 인권 침해사례 접수 및 사건 처리, 인권 관련 상담 및 연구 등을 진행한다. 성평등상담실에서는 성희롱·성폭력·성차별 예방교육 및 홍보, 관련 사건 접수 및 처리, 피해자 보호와 필요한 조치 등을 담당한다.

이 밖에도 인권의 의미와 성폭력 사례 유형 및 사건 처리 절차 등을 안내하는 리플릿과 소책자를 제작, 배포해 인권·성평등 교육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최준혁 인하대학교 인권센터장은 “해당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인권의식이 함양되기를 기대한다”며 “캠퍼스 내에 인권친화적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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