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목에 혹이라고? '재탕' 건강이상설 해소할 2년전 영상[이슈S]

공미나 기자 2022. 11. 4. 0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때아닌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최근 유튜브와, SNS를 비롯한 온라인상에는 "지수의 목에 작은 멍울이 보인다"며 건강이상설을 제기하는 사진과 영상이 확산됐다.

증거로 제시된 영상과 사진에는 노래를 부르는 중 지수의 목 우측에 혹처럼 무엇인가가 불룩 솟은 채 포착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지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멀쩡히 월드투어 중인데 웬 건강이상설?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때아닌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발단은 해외 유튜버다. 최근 유튜브와, SNS를 비롯한 온라인상에는 "지수의 목에 작은 멍울이 보인다"며 건강이상설을 제기하는 사진과 영상이 확산됐다.

증거로 제시된 영상과 사진에는 노래를 부르는 중 지수의 목 우측에 혹처럼 무엇인가가 불룩 솟은 채 포착됐다. 일부에선 "림프절이 부었고나 악성 종양일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수는 현재 블랙핑크 월드투어 스케줄을 소화하며 북미에 머물고 있다. 2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애틀란타 첫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상식적으로도 목에 동전만한 혹, 멍울이 생길 정도거나 심지어 종양이 의심될 만큼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공연장에서 수없이 찍힌 다른 사진, 영상에선 지수의 목이 매끈한 모습이다.

지수가 노래를 부를 때 유달리 목 힘줄이 도드라져 보인다는 점은 팬들 사이에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노래할 때 핏대가 높이 솟는 편인 데다 사진과 영상이 찍힐 당시 조명 등의 효과로 마치 혹이라도 생긴 것처럼 착시 현상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는 게 다수 팬들,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 블랙핑크 지수. 출처|유튜브 캡처

지수가 노래하다 튀어나온 핏대, 힘줄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된 것도 처음이 아니다. 2년 전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지수가 2020년 9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 출연했을 때다. 당시 지수는 노래방 기기로 블랙핑크 대표곡 '뚜두뚜두'를 열창했다. 노래를 부를 때만 목의 핏대가 순간적으로 솟아오르는 모습이 TV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던 것. 평소에는 핏대가 도드라지지 않는 모습이라 대조를 이룬다.

당시에도 일부 해외 사이버렉카 유튜버들이 목이 부풀어 오른 순간을 캡처해 같은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똑같은 일이 2년 만에 다시 벌어진 것이다.

▲ 블랙핑크 지수. 출처|SBS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처

여기에 '메스'(mess)라며 블랙핑크의 안무 실수 모습만을 집중적으로 모은 영상을 만들어 게재하는 등 악의에 가까운 콘텐츠들도 논란과 함께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전세계 150만 관객을 동원할 예정인 블랙핑크의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가 시작된 가운데, 실수를 끄집어내며 재탕이나 다름없는 지수 건강이상설을 제기하며 논란을 부채질하는 움직임이 우려를 자아낸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달 15~1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4년 만의 월드 투어 '본 핑크'를 시작했다. 미국 댈러스 휴스턴 애틀랜타 시카고 뉴어크 로스앤젤레스, 캐나다 해밀턴, 영국 런던,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쾰른 베를린, 프랑스 파리, 덴마크 코펜하겐 암스테르담, 태국 방콕,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만 가오슝시, 필리핀 마닐라, 싱가포르, 호주 맬버른 시드니, 뉴질랜드 오클랜드 등 4개 대륙 26개 도시를 돌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