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키엠스타] 미래농업 선도기술 3대 키워드? 자율주행·원격제어·정밀농업

장재혁 2022. 11. 4.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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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엠스타 참가업체들이 제시한 미래농업을 선도할 기술은 '자율주행' '원격제어' '정밀농업'으로 요약된다.

국내 농기계업계 '빅3'인 대동, TYM, LS엠트론은 나란히 자율주행 농기계와 원격제어 기술을 선보였다.

구보다코리아, 얀마농기코리아 같은 외국 업체들도 자율주행 농기계를 비롯해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정밀농업 시스템을 소개했다.

TYM은 미국의 테슬라처럼 '농기계의 완전 자율주행화'를 추진하며 스마트농업 기술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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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엠스타 참가업체들이 제시한 미래농업을 선도할 기술은 ‘자율주행’ ‘원격제어’ ‘정밀농업’으로 요약된다. 국내 농기계업계 ‘빅3’인 대동, TYM, LS엠트론은 나란히 자율주행 농기계와 원격제어 기술을 선보였다. 구보다코리아, 얀마농기코리아 같은 외국 업체들도 자율주행 농기계를 비롯해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정밀농업 시스템을 소개했다.

국내 농기계업체 1위 대동은 국내 최초로 직진자율주행 기능을 적용한 트랙터 ‘HX시리즈’를 전시했다. ‘HX시리즈’는 밭에서 고랑·두둑 등을 만들 때 운전자가 핸들을 조작하지 않고 작업할 수 있다. 지정 구간을 이탈했을 때 경고음과 함께 기어가 중립으로 자동 전환된다. 또 텔레매틱스 기반의 원격 제어·관리 서비스인 ‘대동 커넥트(Connect)’를 적용했다. 대동 커넥트는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 관제, 차량 관리, 작업일지, 안심 구역·시간 설정, 긴급 호출 등 5가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대동은 이 외에도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콤바인 ‘DH6135A’도 소개했다.

TYM은 미국의 테슬라처럼 ‘농기계의 완전 자율주행화’를 추진하며 스마트농업 기술을 제시했다. 특히 정밀농업 전문회사 ‘TYMICT’를 출범해 트랙터를 원격제어하고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서비스인 ‘MYTYM’을 소개했다. ‘MYTYM’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 관리, 길안내, 작업일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TYM은 또 세련된 디자인, 강력한 퍼포먼스, 프리미엄 편의사양을 겸비한 트랙터 ‘T130’을 전시해 고장 최소화, 편안한 승차감 등 다양한 장점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LS엠트론은 원격관제 시스템인 아이트랙터(i Tractor)를 최초 적용한 프리미엄 트랙터 ‘MT7’을 내놨다. 성능이 검증된 친환경(Stage 5) 이탈리아 FPT(Fiat Powertrain Technologies) 엔진을 장착했고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수평제어 기능이 있다. LS엠트론은 또 자율작업 기능을 탑재한 ‘LS 스마트렉’을 선보였다. 직진·후진·선회가 가능한 ‘K-턴(Turn)’ 기술을 탑재해 좁은 경작지가 많은 국내 농지 환경에서 원활한 작업이 가능하다.

1986년 국내 최초 관리기를 개발한 아세아텍은 관리기 분야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농촌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자율주행형 방제기 ‘ASIA 500’과 1인칭 시점 카메라가 달린 농업용 드론 등을 들고 나왔다.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구보다코리아는 ICT 신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무인 자율주행 트랙터와 스마트 작업을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

얀마농기코리아는 자동작업 콤바인·이앙기를 비롯해 드론·헬기를 활용해 농작물 생육상태를 관찰하고 관련 정보를 농가에 제공하는 ‘리모트센싱’ 서비스를 홍보했다.

대구=장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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