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미술도서관’, ‘음악도서관’…의정부로 떠나는 도서관 관광

이영근 2022. 11. 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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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 미술도서관과 음악도서관을 ‘관광’했다. 내게 이 도서관들은 의정부시의 로컬 커뮤니티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공간으로 대접받는 게 마땅해 보였다. 이 글은 일종의 뒷북일 수 있지만, 무엇이든 처음 오픈하는 곳의 풍경엔 사람의 손길, 온도, 냄새가 적다는 한계가 있다. 산만함도 존재한다. 공간이 사람과 화학적 결합을 하려면 시간과 다듬음이 필요하다.

건축과 만난 지성, 의정부 미술도서관

여행지에서 만나는 감동 가운데 건축이 있다. 탁월한 건축물들이 그 도시에 며칠 더 머물게 하고 도시의 기억을 오래오래 남겨주곤 한다. 코로나 사단이 벌어지기 전에 갔던 미국 시애틀시의 공립도서관은 시애틀을 안개 자욱하고 축축한 항구 도시가 아닌, 경쾌한 지성을 나누는 시민 공유의 상징으로 기억 남게 했다. 그리고 그 도서관이 더욱 인상적이었던 이유는 건축 디자인과 실내 구조, 그리고 압도적 규모 때문이었다. 의정부시의 미술도서관을 찾아가면서 시애틀 공립도서관이 떠올랐다. 의정부 미술도서관을 ‘여행의 목적지’로 삼은 이유는 ‘도서관과 미술관의 조합’이라는 독특한 주제가 가슴에 쑥 들어왔기 때문이다. 물론 이곳은 오직미술만을 주제로 하는 도서관은 아니었다. 서가를 보면 일반 도서관과 다를 바 없었고, 미술관, 전시실, 입주작가 스튜디오 등이 있다는 점이 미술도서관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었다. 물론 이런 문화 공간은 꼭 미술도서관이라는 타이틀이 없더라도 어떤 도서관에서도 운영할 수 있는 공간들이다. 의정부 미술도서관이 ‘미술도서관’으로 갖는 특징은 이런 운영 구조보다도, 도서관의 자유롭고 열린 공간에서 찾을 수 있었다.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상상했던 것만큼 큰 규모의 도서관은 아니었다. 하지만 실내에 들어서는 순간 ‘여기가 도서관인가, 카페인가’, ‘자유롭고 예쁜 공간이군’ 이라는 생각이 먼저 올라왔다. 보통 도서관은 입장해서 복도와 로비를 지나서 별도로 지어진 열람실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엄숙한 분위기가 도서관 공간을 압도하는 있다. 하지만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열람실이 나온다. 책상이나 의자도 학교 도서관이나 로컬 도서관에서 볼 수 없는 프리스타일로 디자인되어 있다.

빛이 만들어내는 실내 디자인의 역동성

공간 하나 하나에 서가, 주제 공간, 책을 읽을 수 있는 폭신한 의자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게다가 소파의 방향이 1층부터 3층까지 뻥 뚫려있는 메인 스페이스를 향하고 있어서 얼른 자리잡아 책도 읽고 멍도 때리고, 햇살 방향의 변화에 따라 빛이 만들어내는 실내 디자인의 역동성을 즐기고 싶어진다. ‘1층부터 3층까지 뻥 뚫려 있다’고 표현했지만 모든 층 전체가 뚫려 있다는 뜻은 아니다.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햇살이 들어오는 커다란 통창이 1층부터 3층까지 설치되어 있다. 통창으로 들어오는 빛을 직접 받는 곳을 기사에서는 ‘빛과 그림자의 공간’이라 표현해 보겠다. 통창은 아무것도 없는 하나의 면적으로서의 창이 아닌, 격자로 분할해 놓은 디자인을 하고 있다. 그래서 통창을 통해 쏟아져 들어오는 광선의 방향에 따라 실내의 밝은 면과 그림자 면을 다채롭게 표현해 준다. 그 장면이 내려다보이는 자리에 앉아 있노라면 이 도서관을 사랑하게 되지 않을 수가 없다. 통으로 뚫려있는 공간 옆으로는 층별 열람실과 서가, 전시공간 등이 빛의 공간을 에워싸고 있어서 디자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독특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빛과 그림자 공간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에는 도서 분류법에 입각한 서가와 의자, 책상들이 있다.

의정부 미술도서관 층별 사용법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1층부터 3층까지 나선형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다. 일층 현관으로 입증하자마자 바로 도서관 공간이 펼쳐진다. 도서관 1층의 이름은 ‘아트그라운드’이다. 이름 그대로, 도서관 타이틀과 걸 맞는 예술 관련 책들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 곳이다. 회화, 디자인, 공예, 건축, 패션 등 장르로만 보면 흔한 분야의 책들이지만, 의정부 미술도서관 소장 아트북들은 일반인들이 구하기 쉽지 않은 희귀본들이 많다. 때문에 대출·예약에 줄을 서는 이용자들이 한둘이 아니다. 2022년 8월 현재 의정부 미술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책은 4만8755권이다. 그 가운데 예술 서적이 1만3406권이다. 양적 규모가 얘깃거리는 아니다. 단지 예술 서적은 일반인들이 구하기에 가격이 비싸고 단종되는 경우도 많다. 희귀한 책들의 경우 의정부 미술도서관에 가면 들춰볼 수 있다. 『호크니 빅북』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딱 9000부만 출판했는데, 한 권에 500만 원에 이르는 고가 도서이다. 이 담대하고 아름다우며 희귀한 책을 도서관 1층 아트그라운드 입구에서 만날 수 있다. 의정부 미술도서관 소장 도서들은 꼭 의정부 시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하면 최대 10권까지 무료로 빌려 볼 수 있다. 예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의정부 미술도서관 회원에 에 가입하면 죽을 때까지 읽어도 다 읽을 수 없을 정도의 수많은 예술 서적, 자료, 화보집, 신(新)사실파 자료들을 체험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의정부 미술도서관이 의정부시에서 만든 로컬 도서관이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 라이브러리로 자리매김할 만하다고 주장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도서관 2층의 이름은 ‘제너럴 그라운드’이다. 1층이 예술 서적 집중 공간이고, 특성상 성인, 전문가들이 많이 찾는 것과 달리 제너럴 그라운드는 어린이, 어른 모두가 관심을 가질만한 책들로 채워져 있다. 이곳에선 자녀들과 엄마 아빠가 함께 들어가 말없이 독서에 몰두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독서가 습관이고, 책이 삶의 곳곳에 스며드는 게 진리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어린 시절 보모와 함께 (그것도 이 아름답고 집처럼 편안한 공간에서) 독서의 습관을 가진다는 것은 일종의 축복일 수 있다.제너럴 그라운드에는 잡지존도 있다. 잡지는 일상과 직접 연결되는 알찬 콘텐츠들로 가득하지만 앱과 웹이 세상의 콘텐츠를 품은 뒤부터 이제 잡지를 구입해 읽는 사람이 많지는 않다. 이곳에 비치되어 있는 잡지들의 주제는 ‘아트’를 우선시한다. 『IXDESIGN』,『MARU』, 『도예』, 『ACCESS』, 『공간』, 『아트앤디자인』, 『frankkie』, 『미술과 비평』, 『DECOJOURNAL』, 『CONCEPT』, 『월간 미술』, 『domus』, 『CA』, 『VIDEO ARTS』,『GQ』, 『PUBLIC ART』, 『ARCHITECTURE&CULTURE』 등 미술, 건축,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전문지들이 매달 서가를 채워주고 있다. 커뮤니티존도 2층에 위치하고 있다.

3층은 도서관 기능보다 의정부 미술도서관의 주제, 특징 등을 엿볼 수 있는 휴식 공간의 역할을 한다. 다목적홀, 프로그램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기증존과 오픈 스튜디오가 눈에 띄었다. 지역 도서관에서 도서 애호가나 저자, 책 컬렉터 등에게 책을 기증 받는 것은 흔한 일이다. 그러나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미술’이라는 특정 주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질 높은 화보집, 전문 서적 등을 집중적으로 기증받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개관한 지(2019년 11월 개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짧은 역사 때문인지 기증존이 아직 빼곡하게 채워지진 않았지만 미술계 인사들이 보인다. 이준, 이명미,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 관장 등이 기증한 깨끗한 예술 서적들이 서가를 한 칸 한 칸 채워주고 있었다. 호놀룰루 미술관의 적극적인 기증 활동도 화제가 되었었다. 개관 당시 호놀룰루 미술관에서 미술관 소장 도서의 기증을 먼저 타진해 왔고, 2년에 걸쳐 2000여 권의 미술 서적과 전시 작품 도록 등을 기증, 기증존에서 도서관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했다.

BTS의 리더인 RM김남준은 미술 애호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자신의 27회 생일을 맞아 국립현대미술관문화재단에 1억 원을 기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출판했다가 절판된 미술 서적과 도록 재발행에 사용되도록 했다. 기부금은 목적 그대로 출판에투자돼 전국 400여 공공미술관에 기증되었고, 의정부 미술도서관에도 당연히 기증되었다. RM은 기증과 함께 미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가벼운 메모로 표현하기도 했다. “정말이지 ‘책’만큼 무언가를 쉽고, 깊게 알아갈 수 있는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저 역시 지금도 책으로 많은 화가분들과 이야기하고, 가끔은 꼭 제 옆에 살아계시다는 느낌도 받는답니다. 부디 기쁘게 보시고 저처럼 많은 위로와 영감을 얻길 바라요. 그림은 어렵지 않아요. 바로 저희 곁에 있습니다.”(-남준)

3층에는 카페가 있어서 커뮤니티는 물론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또한 오픈 스튜디오 2실도 이곳에 위치한다. 오픈 스튜디오는 미래가 창창한신예급 작가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대받는 작가들은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작업실을 사용할 수 있고 작업 결과물을 의정부 미술도서관 전시실에서 공유하기도 한다. 2022년 현재 오픈스튜디오 6기가 진행 중인데, ‘장식’을 주제로 한 작품에 몰두 중인 허가은, ‘심연의 존재’를 탐구하는 유기주 작가가 활동 중이다.

음악인들을 위한 장소, 의정부 음악도서관

의정부 음악도서관은 이름 하나만으로 상당한 방문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도서관이다. 의정부 음악도서관은 대형 음반 매장이자, 요즘으로 치면 한국 클래식 음반의 성지인 풍월당, 교보문고에서 만날 수 있는 핫트랙스 등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매장들은 보통 샘플로 공개한 앨범만 들을 수 있는 것에 비해, 의정부 음악도서관은 보유 중인 CD, LP 등 앨범을 선택해 커뮤니티 룰 안에서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는 결정적 장점이 있다. 내가 선택한 음악을 내가 선택한 음향기기에 연결해 내가 선택한 의자에 편안히 앉아 감상 삼매경에 빠질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음향기기도 최고급 수준으로 채워놓아 이른바 ‘현장음’ 즉, 공연장에서 연주되고 있는 음향에 최대한 근접한 소리를 즐길 수 있다.

음악도서관이 보유 중인 음악 컬렉션의 장르는 편향되어 있지 않다. 클래식, 대중음악, K-POP, 국악, 힙합 등 미디어에서 접할 수 있는 모든 장르의음악을 모아두었다. 듣는 음악만 있는 게 아니다. 악보 컬렉션은 물론, 음악도서관이지만 시, 사회과학, 미술, 총류, 철학, 종교, 순수과학, 기술과학, 역사 등 부분적이나마 책들도 비치되어 있어서 음악을 들으며 독서에 매진할 수 있다. 의정부 음악도서관은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의 이름은 ‘BOOK STAGE’이다. 오픈스테이지, 일반도서, 어린이도서, 매거진 존으로 나눠져 있다. 이곳을 취재한 날이 10월21일이었고, 음악 도서관을 둘러보았던 시간은 오후 세 시로 가을의 그림자가 길게 늘어질 무렵이었다. 통장으로 들어오는 가을 햇살과, 그 안에서 음악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엄마와 아들의 모습이 명작의 한 장면처럼 기억 속에 들어왔다.

2층의 이름은 ‘메자닌 MEZZANINE’. 메자닌은 공간의 특징을 강조한 이름으로 이곳이 정규 2층이 아닌 건축물의 한 레벨(층)로까지는 인정할 수 없는 중간층을 의미한다. 천장이 낮은 편이었지만, 한쪽 면이 일층과 통으로 개방되어 있고 폭 파묻혀 음악을 듣고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라 이른바 ‘짱 박혀’ 음악과 독서 삼매에 빠지기에 그만인 공간이었다. 실제로 메자닌에서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는 사람들은 마치 정물화처럼 꼼짝도 않은 채 앉아 있었다. 메자닌 끝의 커뮤니티룸은 회의나 토론하기에 적당한 공간이다. 메자닌에는 커뮤니티룸 외에도 음악감상, 열람, 악보, 매거진, 시 컬렉션, 고전문학 등 도서, 음악관련 텍스트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요즘 문학, 영화계에서 『헤어질 결심 대본집』 등 영화 대본이 책으로 출판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처럼, 음악을 전공했든 관심이 많든 내가 좋아하는 많은 곡의 악보를 보고 대출할 수 있다는 점은 음악도서관의 결정적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누구나 자유롭게 음악을 보고 듣고 느끼는 공간

음악을 듣고 책을 읽은 것 외에 ‘스튜디오’ 운영도 의정부 음악도서관의 특징 중 하나다. 스튜디오는 한마디로 음악 연습실이다. 방음장치가 되어 있지만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방음장치와 상관 없이 다른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고, 연습하는 사람의 헤드폰에서만 자신의 연주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방문했던 날에도 스튜디오 한 곳에서 누군가가 피아노 연습에 물두하고 있었는데, 소리는 안 들리고 연주자의 몸짓만 뜨겁게 표현되는 모습이 유독 인상 깊게 남았다.

스튜디오 A, B, 오디오룸, 뮤직홀, CD / LP / DVD 등 앨범 컬렉션 등 음악에 집중된 공간은 3층에 있는데, 이름은 시설과 딱 어울리는 ‘뮤직스테이지’이다. 2층 메자닌이 고요한 자세로 앉아 음악을 들으며 책 읽는 사람들이 주로 모이고, 1층이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은 것에 비해, 3층은 음악 마니아로 보이는 여러 세대의 사람들이 세상 자기 편안한 자세로 (자부좌를 틀든, 기둥에 기대든, 의자에 정좌하든, 비스듬히 누워 있든)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있었다. 예술에 심취하는 사람들의 자유로운 성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의정부 음악도서관은 모든 장르의 음악과 지극히 아날로그적인 장비부터, 극단적 첨단 시스템 등 현생에서 흔히 볼 수 있거나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생소한 장비들로 채워져 있다. 의정부 음악도서관의 디자인은 외부는 평범했고, 광선을 이용한 밝은 음영을 강조한 내부 디자인을 통해 은근한 감동을 준다. 특히 층간 계단 벽에 그린 힙합 스타일의 벽화들은 이곳이 그 어떤 차별도 없고, 규제도 없으며, 나이를 초월하고 취향을 존중하는 공간임을 말해주고 있다.

단, 공원 안에 위치하고 있고, 공공이 함께 사용하는 시설이므로 이용하는 시민들은 암묵적 룰을 제대로 지켜가며 이 독특한 공간을 애용하는 느낌이었다. 의정부 도서관 관광은 특별한 도서관을 지면으로나마 공유하고 싶은 목표로 이루어졌지만, 여행 후 이런 독특한 주제와 콘셉트의 도서관이 도시를 너머 구, 소도시, 읍내에도 하나씩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일어난다. 인구 규모의 축소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먼저 누구나 살 만한 도시를 만드는 데 이런 도서관만한 사업이 또 있을까. 이 같은 곳이 늘어나길 바라고 소망하며 그날 관광을 계기로 애정하게 된 의정부를 떠나며 새긴 생각들이다.

Info 도서관 이용 안내

의정부 미술도서관

위치 의정부시 민락로 248(민락동)

운영 시간 화~금 10:00~21:00 / 토~일 10:00~18:00 *월요일, 공휴일, 국경일 휴무

의정부 음악도서관

위치 의정부시 장곡로 280(신곡동)

운영 시간 화~금 10:00~21:00 / 토~일 10:00~18:00 *월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 공휴일 휴무

주차 안내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건물 내 지하 주차장과 외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비교적 여유로운 편이다. ‘의정부 음악도서관’의 주차 시설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편. 운이 좋으면 빈 공간을 찾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도서관 근처 약 300m 후방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글과 사진 이영근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53호 (22.11.08)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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