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23홀드’ DET 샤핀, FA 시장서 다년계약 노린다..옵션 거부 예정

안형준 2022. 11. 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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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핀이 FA 시장으로 향한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11월 3일(한국시간) 좌완 불펜투수 앤드류 샤핀이 2023년 선수 옵션 실행을 거부하고 시장으로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샤핀은 올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와 1+1년 650만 달러가 보장되는 계약을 맺었다.

샤핀은 650만 달러를 받고 디트로이트에서 1년을 더 뛰는 대신 50만 달러의 바이아웃 금액을 받고 FA 시장으로 향하는 것을 선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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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샤핀이 FA 시장으로 향한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11월 3일(한국시간) 좌완 불펜투수 앤드류 샤핀이 2023년 선수 옵션 실행을 거부하고 시장으로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샤핀은 올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와 1+1년 650만 달러가 보장되는 계약을 맺었다. 올시즌 연봉 600만 달러를 받았고 2023시즌에는 650만 달러의 선수 옵션(바이아웃 50만 달러)이 있다. 샤핀은 650만 달러를 받고 디트로이트에서 1년을 더 뛰는 대신 50만 달러의 바이아웃 금액을 받고 FA 시장으로 향하는 것을 선택할 계획이다.

이유있는 선택이다. 샤핀은 올시즌 64경기에 등판해 57.1이닝을 투구했고 2승 3패 19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했다. 팀 필승조의 일원이었고 올시즌 디트로이트에서 가장 안정적인 투수였다.

굉장한 '이름값'을 보이는 투수는 아니지만 샤핀은 꾸준한 불펜이다. 1990년생 샤핀은 2011년 신인드래프트 경쟁균형 A라운드 전체 43순위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에 지명돼 2014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5년부터 풀타임 불펜투수로 본격적인 빅리거 생활을 시작했고 잠깐의 기복을 보이기도 했지만 안정적인 커리어를 써왔다.

2015년 66경기 16홀드,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한 샤핀은 2016년 32경기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했지만 2017-2019시즌 3년 동안 225경기에 등판해 57홀드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2020년 단축시즌 주춤하며 애리조나를 떠나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은 샤핀은 2020년 15경기 평균자책점 6.52에 그쳤지만 지난해 컵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71경기 22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1.83으로 맹활약했다. 올시즌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샤핀은 빅리그 9시즌 통산 476경기에 등판해 400.2이닝을 투구했고 14승 20패, 123홀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다. 셋업맨으로 좋은 커리어를 쌓아온 만큼 FA 시장에서 다년 계약을 노릴 전망이다.(자료사진=앤드류 샤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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