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마을버스 노선 정비…주민 친화 교통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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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주민 친화적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을버스 노선 체계 재정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필형 구청장은 "구민의 수요에 맞게 마을버스 노선을 정비해 마을버스 이용자를 늘리고 주민친화적인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우리 구민의 발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을버스 노선 정비를 시작으로 GTX,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드론 택시 등 첨단 미래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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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정비, 지하철 확장, 새 이동수단 등 종합 고려해 노선 정비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주민 친화적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을버스 노선 체계 재정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영악화와 기사 인력난 등으로 마을버스 운영에 대한 민원이 증가해, 마을버스 노선을 전면 재검토하는 ‘2023 마을버스 노선 정비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용역을 통해 마을버스 노선 운영 현황을 재검토하고 합리적인 노선 조정안을 도출해 주민 수요에 따른 마을버스 운행과 체계적인 교통 대책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노선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마을버스 재정비 5년 로드맵(2022년~2026년)’을 수립해 2024년에는 ‘마을버스 노선조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서울시 승인을 받을 방침이다.
시의 승인 이후에는 구 마을버스 4개 노선 ▷동대문01 ▷동대문02 ▷동대문03 ▷동대문05 등을 운행 중인 3개 운수업체에 대해 사업개선명령을 시행하고 변경된 노선을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노선 재정비로 주택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으로 변화해 온 도시 여건과 지하철 확장, 새로운 이동수단의 등장 등 새로운 교통여건을 반영할 수 있는 효율적인 마을버스 노선 체계가 마련될 것이라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구민의 수요에 맞게 마을버스 노선을 정비해 마을버스 이용자를 늘리고 주민친화적인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우리 구민의 발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을버스 노선 정비를 시작으로 GTX,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드론 택시 등 첨단 미래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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