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애도 동참, 주말 전국 콘서트 취소ㆍ연기 [이슈&톡]

김지하 기자 2022. 11. 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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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전국에서 예정돼 있던 콘서트가 사실상 모두 취소 또는 연기됐다.

장민호는 이날로 예정돼 있던 정규 2집 '이터널'(ETERNAL) 발매 연기 소식과 함께, 오는 4일부터 6일까지로 예정돼 있던 단독 콘서트 '호시절 : 好時節' 서울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이에 가요계는 앨범 발매 연기, 콘서트 취소 등으로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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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이번 주말 전국에서 예정돼 있던 콘서트가 사실상 모두 취소 또는 연기됐다. ‘이태원 참사’ 애도에 동참하기 위한 가요계의 결정이다.

이문세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타까운 사고로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되었기에 오는 4, 5일 예정이었던 2022 씨어터 이문세(THEATRE LEEMOONSAE) 당진 공연이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백지영 역시 같은날 소속사를 통해 “오는 5일 진행 예정이었던 백지영 전국투어 콘서트 ‘고백(GO BAEK)’ 청주 공연을 취소한다”라고 했다. 더불어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 마음이 많이 슬프다.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애도를 전한다. 관객 여러분들께는 정말 죄송한 마음입니다.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장민호는 이날로 예정돼 있던 정규 2집 ‘이터널’(ETERNAL) 발매 연기 소식과 함께, 오는 4일부터 6일까지로 예정돼 있던 단독 콘서트 ‘호시절 : 好時節’ 서울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호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아티스트와 임직원 모두 비통한 마음”이라며 희생자와 유족들에 애도와 조의를 표했다.

코요태도 오는 5일과 6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2 코요태 콘서트 투어 ‘레츠고 코요태!’(LET’s KOYOTE!)를 내년 1월로 연기한다. “이태원 참사로 인해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솔로 컴백 후 오는 4일과 5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콘서트 ‘로너스 룸’(LONER’s ROOM)을 열 예정이었던 용준형 역시 애도 동참을 위해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엠넷은 오는 5일과 6일 개최 예정이었던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서울 콘서트를 내년 1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같은달 12일 개최 예정이었던 강릉 공연은 취소를 경정했다.

공연일까지는 한참 남았지만, 오는 5일까지로 지정된 국가애도기간 내 티켓 오픈을 예정하고 있던 공연들은 예매일을 미뤘다. 가수 성시경과 크러쉬, 정동원, 박재정 등이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국가 애도 기간 내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던 가수들 역시 대부분 일정을 연기했다. 이날도 가수 빅원, 홍진영 등이 연기 소식을 전했다. 앞서 가수 펀치, 용준형, 그룹 엑소 첸, 에이핑크 정은지, 그룹 네이처, 크랙시, 트렌드지, 드리핀, 아이리스, 아이칠린 등이 앨범 발매를 연기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해 현재까지 사망자가 156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에 가요계는 앨범 발매 연기, 콘서트 취소 등으로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임직원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유족들의 슬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엠넷]

이태원 참사 |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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