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파문’ 카가와 테루유키, 가부키 공연으로 12월 복귀

박수인 2022. 11. 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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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파문에 휩싸인 일본 배우 카가와 테루유키가 가부키 배우로 복귀한다.

10월 31일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카가와 테루유키가 오는 12월부터 개막하는 가부키 공연 '12월대가부키'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카가와 테루유키는 지난 8월 클럽 여종업원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후 드라마, 광고 등에서 하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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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성추행 파문에 휩싸인 일본 배우 카가와 테루유키가 가부키 배우로 복귀한다.

10월 31일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카가와 테루유키가 오는 12월부터 개막하는 가부키 공연 '12월대가부키'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카가와 테루유키는 더블 캐스트로 등장한다.

카가와 테루유키는 지난 8월 클럽 여종업원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후 드라마, 광고 등에서 하차한 바 있다.

카가와 테루유키는 8월 26일 MC를 맡고 있는 TBS 'THE TIME' 생방송을 통해 "이번 보도로 개인적인 일로 시끄럽게 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저 자신, 스스로의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경계하며 다시 하루하루를 임해 나가고 싶다. 또 주어지는 일에 대해 확실히, 진지하고 성실하고 열심히, 전력으로 지금까지와 같이 도전해 나가고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루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 보내려 한다. 거듭 시끄럽게 한 점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하며 머리를 숙였다.

카가와 테루유키는 지난 2019년 7월 긴자의 한 클럽에서 여종업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피해 여성은 PTSD(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카가와 테루유키는 드라마 '롯폰기 클라쓰', '한자와 나오키', '작은 거인', '유성왜건' 등에 출연했다. (사진=로터스 루츠)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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