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최고층 '쌍용 더 플래티넘 여수35' 분양...8일 1순위 청약

여수 학동 쌍용 더 플래티넘 여수35 단지 투시도. /사진제공=쌍용건설

쌍용건설이 전남 여수시 최고층 아파트를 분양한다.

쌍용건설은 여수시 학동 74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5층, 2개 동, 244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여수35'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타입별로 전용 84㎡ 242가구, 전용 179㎡ 2가구 공급한다. 모두 일반분양이다. 입주는 2025년 10월 예정이다.

여수 도심지에 18년 만에 공급하는 신축 아파트이자 가장 높은 층고를 자랑한다. 일부 세대는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인근 시청로, 도원로, 망마로 등을 이용하면 여수 시내·외는 물론 인근 순천, 광양 등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KTX여천역도 차량 5분 거리에 있다.

도보권에 여수시청, 법원, 주민센터 등 주요 관공서와 중심 상업지가 밀집했다. 쌍봉초, 여수웅천중, 여천고 등 학교도 가깝다.

단지 내에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꽃과 나무로 꾸며진 초화원과 테마놀이터 등 조경을 설치한다. 스마트키나 스마트폰 접촉 없이 공동 현관을 지나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는 스마트 원패스시스템과 엘리베이터 내 공기청정시스템을 도입한다.

각 세대 내에는 친환경 보일러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스마트 클린 환기 시스템이 설치된다. 팬트리와 광폭 드레스룸, 현관 공기청정시스템, 욕실 복합형 환기 시스템도 적용한다. 차량과 무인택배 도착 알림, CCTV 모니터링, 주차유도시스템 등 최신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각종 편의시설에 희소성이 높은 오션뷰까지 갖춰 여수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11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6일이다.

한편 여수는 지난 6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대출과 청약 조건이 완화됐다. 분양권 전매 제한도 없고 주택담보인정비율(LTV)도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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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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