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시엄, 1.5조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신유진 기자 2022. 10. 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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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현대건설·DL이앤씨)이 경기 성남시 수정구 '수진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현대건설·DL이앤씨로 구성된 '메가시티사업단'(대우건설 50%·현대건설 30%·DL이앤씨 20%)은 지난 29일 열린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 총회에서 토지 등 소유자 총 2645명 중 1901명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1583명의 찬성표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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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1구역 단지 전체 조감도. /조감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현대건설·DL이앤씨)이 경기 성남시 수정구 '수진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현대건설·DL이앤씨로 구성된 '메가시티사업단'(대우건설 50%·현대건설 30%·DL이앤씨 20%)은 지난 29일 열린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 총회에서 토지 등 소유자 총 2645명 중 1901명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1583명의 찬성표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은 26만1828㎡ 부지에 지하 7층~지상 15층 아파트 57개동에 공동주택 566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재개발 정비사업이다. 총공사금액은 1조5585억원이며 이중 주관사 대우건설(지분율 50%)은 7793억원을 수주했다.

수진1구역은 성남 도시개발의 중심에 자리 잡은 5668가구의 메머드급 단지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입찰 전부터 대형건설업체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급격한 공사비 상승으로 건설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여러 차례 유찰을 겪어오다 마침내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다.

메가시티사업단은 수진1구역의 입지와 규모의 장점을 극대화해 아파트를 뛰어넘는 거대한 도시형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주동수를 최소화하고 열린 배치를 통해 대규모 중앙광장과 탁 트인 통경축을 확보하고 약 39m 경사지 슬로프 지역을 단차 없는 평평한 단지로 조성해 불편한 보행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최상층에는 도심을 전망할 수 있는 라운지와 북카페를 갖춘 커뮤니티를 뒀다. 5가지 테마의 커뮤니티에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레스토랑 ▲사우나 등 최대 규모의 시설과 성남 최고의 하이엔드 라이프 커뮤니티 특화를 계획했다. 특히 수진역과 단지를 잇는 랜드마크 상가를 조성해 지하철과 상가, 세대까지 원스톱으로 이동 가능한 설계로 주민 편의를 강화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진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대규모 단지로 인근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사업지"라며 "국내 최고 건설업체들이 수진1구역을 위해 힘을 모았다. 성남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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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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