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키엠스타] “농작업 효율 올리는 아이디어 제품 보러오세요”

장재혁 2022. 10. 31.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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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키엠스타] 참가업체 주력제품 지상전 (3)·끝 소형 농기자재


농사를 짓다보면 크고 비싼 농기계보다 간편한 기능을 갖춘 소형 농기자재가 쏠쏠한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에 업체들은 자신만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개발한 다양한 제품을 이번 ‘2022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키엠스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큰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고 농사에 빠져선 안될 소형 농기자재를 소개한다.
 

다인산업, 과일망태


다인산업, 과일망태
가방 형태로 허리 굽히는 작업 크게 줄어

◆다인산업, 과일망태=과일망태는 과일을 수확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가방으로 착용하면 캥거루처럼 배쪽으로 가까이 달라붙어 수확물을 담을 수 있다. 담는 공간이 몸 가까이 고정돼 담을 때 손이 편하고 어깨와 등에 패드가 있어 오랜 시간 착용해도 편안하다. 수확물을 꺼낼 때도 양옆의 끈을 풀면 아래 구멍을 통해 쉽게 내릴 수 있어 작업 속도가 빠르다. 체형에 따라 착용부가 조정될 뿐만 아니라 담는 양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데 적게는 8㎏, 많게는 20㎏까지 담을 수 있다. 상자나 바구니를 이용해 수확할 때에 비해 허리를 굽히고 펴는 반복작업이 크게 줄어 몸의 피로가 적다. 사과·귤 등 과수뿐만 아니라 옥수수·오이·가지 등 채소의 수확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일산업, 친환경 전동 삼륜차


신일산업, 친환경 전동 삼륜차
300㎏까지 적재…버튼으로 변속·전진·후진 

◆신일산업, 전동 삼륜차 ‘씽씽 400’=100% 전기만으로 운행하는 친환경 전동차로 1500W 대형 전기모터를 사용해 최대 300㎏까지 적재할 수 있다. 넓은 적재함(900X1300㎜)과 적재함 전면 개폐 기능, 2인 탑승 기능, 사이드브레이크 레버를 이용한 안전한 주정차, 차동변환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 자동차와 같은 차동장치를 적용해 경사진 도로도 힘 있게 올라갈 수 있다. 무엇보다 조작방식이 쉬워 남녀노소 누구나 운전하기 편리하다. 1·2·3단 변속과 전진·후진을 버튼 하나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오토바이처럼 액셀 손잡이로 간편하게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1회 충전으로 25∼30㎞ 주행하며, 유압디스크 방식의 브레이크여서 안정적으로 제동할 수 있다.

근우테크, 다용도 작업대


근우테크, 다용도 작업대
알루미늄 소재…신체조건 맞게 높낮이 조절

◆근우테크, 다용도 작업대=농산물 선별가공작업을 위한 다용도 작업대다. 1020X2200㎜ 규격으로 혼자 작업하기 적합한 크기다. 신체조건이나 작업환경에 맞게 높낮이가 조절(19단계)되는 제품으로 관절질환 예방 목적을 가지고 있다.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돼 녹에 강하며 이동이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김장, 농산물 건조, 야외 테이블 등 농산물 선별작업 외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강원농기계, 축분교반기


강원농기계, 축분교반기
축사 안에서 부숙화…비용·인력 크게 절감

◆강원농기계, 축분교반기=축사 내 사육장에서 직접 축분을 부숙화시키는 장비다. 축분을 퇴비사로 옮겨 대형 장비로 축분을 뒤집고 교반하는 고비용의 작업을 간소화해 비용·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축분을 빨리 건조시키고 축분의 냄새와 가스를 신속히 방출시켜 축사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빠른 작업으로 톱밥 투입을 최소화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주기적인 교반작업으로 부숙도검사 통과, 축분을 논밭으로 배출 때 환경법 통과에 도움이 되고 질 좋은 거름을 생산한다. 교반날이 역회전방식이라 수분이 많은 축분도 작업이 원활하다.

태광공업, 보행형 동력제초기


태광공업, 보행형 동력제초기
삼중날로 풀 미세 분쇄…부식·퇴비화 빨라

◆태광공업, 동력제초기 ‘THR900C’=2022년 신제품으로 국내 최초 보행형 궤도제초기다. 과수원·공원녹지 제초작업에 이상적인 해머형 제품이다. 과수농가 잔가지 파쇄작업이 가능해 인건비 절감 효과가 있다. 크롤러 방식을 채용해 경사지에서도 안정된 주행이 가능하다. 삼중날이라 깎은 풀이 미세하게 분쇄돼 부식·퇴비화가 빠르다. 초정밀 칼축 밸런싱으로 기체의 진동을 최소화했다. 작업자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는 입승식 보조발판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8.5㎾ 가솔린 OHV(OverHead Valve) 엔진을 탑재했다. 작업 폭은 91㎝이고 제초 높이는 0∼12㎝까지 편리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삼성농기, 전천후 퇴비살포기


삼성농기, 전천후 퇴비살포기
트랙터 탑재형…거친 퇴비도 균일하게 뿌려

◆삼성농기, 전천후 퇴비살포기=트랙터 탑재형으로 국내 유일 전천후 퇴비살포기다. 호퍼 하부에 있는 2개의 특수 컨베이어 벨트와 그 사이에 위치한 이송 스크루를 이용해 거친 퇴비까지 효율적이고 균일하게 살포할 수 있다. 계분·돈분·유황석회·유박·규산질·쌀겨 등 모든 친환경제제를 살포할 수 있고, 살포폭·살포량 조절도 매우 쉽다. 또 퇴비의 이송 부하를 최소화해 작업성·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사용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전천후 퇴비살포기 기종은 ‘SMFK-600’ ‘SMFK-800’ ‘SMFK-1000K(SMFK-1000B)’ ‘SMFK-1000C’로 호퍼 용량에 따라 생산·판매하고 있다.

발산공업, 진동식 곡물선별기


발산공업, 진동식 곡물선별기
흔들체망 크기 조절…들깨·참깨 선별 탁월

◆발산공업, 진동식 곡물선별기=곡물 탈곡, 정선 분야의 농기계를 판매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콩정선선별기·탈곡기이며 관련 제품은 수년 동안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발산공업의 진동식 곡물선별기는 수확·탈곡 후 깨끗한 곡물을 얻기 위한 예비 선별을 목적으로 한다. 선별하고자 하는 곡물의 종류·상태에 따라 송풍팬의 바람 세기와 흔들체망의 크기를 조절해 최상의 선별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입자가 작은 들깨·참깨 선별에 탁월하다.

광원기계, 리프트 적재이송기


광원기계, 리프트 적재이송기
파종 모판 20개까지 실어…작업 크게 단축

◆광원기계, 리프트 적재이송기 ‘KW-409’=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판을 20개까지 적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리프트를 통해 적재한 모판을 팰릿 적재대까지 자동으로 이송해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모판 파종작업은 기존에 출시된 파종기 기준 ‘육묘상자 투입―모판에 흙 담기―씨앗 파종―흙 덮기’ 순서로 4단계 과정이 요구되는데 이렇게 파종된 모판의 무게는 1개당 6㎏ 이상이다. 기존 판매 중인 적재기는 최대 적재 수량이 5∼10개이며, 작업자가 일정 시간 간격으로 모판을 팰릿 위까지 옮겨야 하는 반복작업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반면 본 기종은 흙 덮기 과정 후 자동식 파종기의 후방으로 배출하는 파종 모판을 최대 20개까지 적재할 수 있다. 이렇게 적재된 모판은 리프트를 타고 자동으로 팰릿 적재대까지 이송되며, 지게차를 통한 모판 운송까지의 작업 과정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킨다. 또 컨트롤박스를 통해 작업한 모판의 적재·이송 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의 편의에 맞게 모판 적재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파종기의 기종과 관계없이 호환이 가능하다.

장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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