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53만 김해, 장유보건소 1곳 추가 설치

박동필 기자 2022. 10. 31.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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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3만 명의 건강 지킴이인 경남 김해시보건소가 현재 1곳에서 2곳으로 늘어난다.

김해시가 장유권 일대 인구가 급증하면서 시내 보건소까지 거리가 멀어 시민 불편 해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가 보건소 설치를 요청했다.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가 한 곳 더 생기면 의료 서비스질도 높아지고 직원의 승진기회도 늘어 '일석이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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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례면 등에 의료서비스 제공…소장 등 직원 대폭 인사 예고

인구 53만 명의 건강 지킴이인 경남 김해시보건소가 현재 1곳에서 2곳으로 늘어난다. 보건소로는 이례적으로 많은 승진 인사가 예고돼 들썩이고 있다.

김해시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보건소 추가 설치가 포함된 내년도 김해보건소 직제개편안을 전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시보건소는 산하 서부건강지원센터를 장유권(장유1동)에 두고 있다. 김해시가 장유권 일대 인구가 급증하면서 시내 보건소까지 거리가 멀어 시민 불편 해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가 보건소 설치를 요청했다. 장유보건소(가칭)는 장유1, 2, 3동과 진례면 등을 관할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유보건소가 문을 열면 보건소장은 4급(국장급) 직제가 2명으로 늘어난다. 이 외에도 과장급이 5명에서 7명으로, 팀장도 30명에서 31명으로 각각 증가한다. 내년 초 단행될 보건소장 승진자 인사 등을 놓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다만 예상보다 인사 규모가 작아질 가능성도 있다. 소장 2명 중 1명을 개방형 공모를 통해 현직 의사를 뽑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가 한 곳 더 생기면 의료 서비스질도 높아지고 직원의 승진기회도 늘어 ‘일석이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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