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가두리 낚시 난타전에 막판 30분 역전승‥역시 용왕의 후손(도시어부4)[어제TV]

서유나 2022. 10. 30.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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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이 막판 역전승을 거뒀다.

10월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이하 '도시어부4') 17회에서는 게스트 김법래, 정호영, 김용명과 함께 가두리 바다 낚시 대결이 이어졌다.

대결 결과 4위는 김준현 정호영 팀, 3위는 이덕화 이수근 팀, 1위는 단 1.37㎏ 차이로 이태곤 김법래 팀이 차지했다.

마리수는 27마리로 이경규 김용명 팀이 우세했으나 총무게 대결인 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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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태곤이 막판 역전승을 거뒀다.

10월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이하 '도시어부4') 17회에서는 게스트 김법래, 정호영, 김용명과 함께 가두리 바다 낚시 대결이 이어졌다.

대상 불문 총무게 대결인 이날의 낚시, 꼴찌 팀을 제외하고 각 팀은 몇 마리 차이가 나지 않았다. 사이즈 큰 민어를 1, 2마리만 잡으면 충분히 오전 낚시의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상황에 멤버들의 승부욕은 말 그대로 불타올랐다.

이에 낚시는 난타전이었다. 이태곤이 1.32㎏의 병어돔(무점매가리)를 잡으며 1위에 올라선 지 얼마 안돼 이경규가 27.5㎝ 홍돔을 잡으며 순위를 뒤집었다. 또 김용명은 비장의 생새우 미끼 보급에 힘입어 참돔을 잡으며 같은 팀 이경규의 어화둥둥을 받고 팀의 승기를 잡았다.

이태곤은 큼직한 병어돔을 잡으며 반격했다. 그는 본인이 잡은 병어돔을 들고 "이만한 거 봤어?"라고 연신 물으며 이날의 병어돔 최대어라고 자부했다. 56.5㎝에 1.92㎏의 병어돔에 제작진까지 함성을 내질렀고 이태곤은 "긴장해라!"라고 소리치는 것으로 모두를 도발했다.

다만 모두가 기다리는 민어가 영 소식이 없었다. 이에 지금껏 한 번도 대상 어종을 찍은 적 없는 수중 드론 박사님들이 재출동했다. 그리고 분석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민어는 물론 다른 고기들까지 씨가 말랐는데. 이후 드론 박사님들은 물 속에 '10 잡어'밖에 없다는 결과를 내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이런 분석 결과에도 참돔을 잡는 쾌거를 이뤘다.

낚시 종료까지 2시간이 남았을 때 1위와 2위는 고작 60g, 2위와 3위는 물고기 2마리 차이가 났다. 이에 이경규의 조바심은 극에 달았으나 좀처럼 입질은 오지 않았다.

그 가운데 이경규의 낚싯대가 부러지고, 입질이 온 김용명의 줄이 꼬였다가 끊어지며 고기를 놓치고, 이경규 낚싯대의 초릿대 끝대가 빠지는 사태가 일어났다. 내내 조금씩 분노 게이지를 쌓아온 이경규의 짜증은 결국 극에 달했고 그는 급기야 "찍지 말라니까"라며 촬영을 거부했다. 이후 이경규는 김용명과 함께한 대결에 대해 "KCM 다음으로 다른 결로 진절머리가 난다"고 한줄 평했다.

대결 결과 4위는 김준현 정호영 팀, 3위는 이덕화 이수근 팀, 1위는 단 1.37㎏ 차이로 이태곤 김법래 팀이 차지했다. 마리수는 27마리로 이경규 김용명 팀이 우세했으나 총무게 대결인 탓이었다. 다른 멤버들은 "패인은 조기"라며 김용명의 작은 조기를 탓했고 이태곤은"우리는 잡어가 없었다"고 자부했다.

또 구PD는 "5시 반까지는 이경규 팀이 1등이었다. 그 다음부터 태곤 선배가 (5마리를) 막 잡아 올렸다"는 승패의 비화를 공개했다. 마지막 30분에 역전해 1등을 차지한, 유전자 검사 결과 용왕의 후손다운 이태곤의 운이 감탄을 안겼다.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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