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변호사' 이덕화, 이청아 살인 지시한 흑막일까 [종합]

김종은 기자 2022. 10. 2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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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짜리 변호사' 이덕화가 과연 이청아의 살인을 지시한 진짜 흑막일까.

29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연출 김재현) 10회에서는 이주영(이청아) 살인 사건의 진실에 가까워지는 천지훈(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천지훈은 이 몽타주를 이용해 과거 이주영(이청아)의 살인을 자수하고 교도소에 들어간 조우석(전진오)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천천히 '김순오'의 비밀을 향해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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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짜리 변호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천원짜리 변호사' 이덕화가 과연 이청아의 살인을 지시한 진짜 흑막일까.

29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연출 김재현) 10회에서는 이주영(이청아) 살인 사건의 진실에 가까워지는 천지훈(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지훈 사무실에는 한 의문의 인물이 등장했다. 자신을 '김순오'라 소개한 그는 "옛날 일이 발목을 잡더라. 사람이 큰일을 하다 보면 이런저런 더러운 일도 하게 되지 않냐. 그런 일을 처리해 줄 변호사가 필요하다. 해결해 주면 돈은 얼마든지 드리겠다"라며 한 서류를 건넸다.

이에 천지훈은 "저희는 그런 사건은 맡지 않는다"라며 거절하려 했으나, 그의 인상착의가 어딘가 익숙하다는 것에 의심을 품고 신분증을 요구했다.

의뢰인이 떠나고 난 뒤, 천지훈은 그의 신분증과 번호, 주소 모두 거짓이라는 걸 알게 됐다. 그제야 의뢰인이 과거 이주영(이청아)을 살해한 범인이라는 걸 알게 된 천지훈은 곧바로 뒤를 쫓았지만 놓쳐버리고 말았다.


천지훈은 그 누구보다 범인을 잡고 싶었지만 뒤를 쫓을만한 마땅한 흔적이 없었다. 설상가상 CCTV조차 없던 상황. 이때 백마리(김지은)가 구원투수로 나섰다. 출중한 그림 실력을 바탕으로 의뢰인의 몽타주를 그려낸 것.

천지훈은 이 몽타주를 이용해 과거 이주영(이청아)의 살인을 자수하고 교도소에 들어간 조우석(전진오)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천천히 '김순오'의 비밀을 향해 가까워졌다.

그리고 마침내 천지훈은 범인을 잡을 결정적인 증거를 찾았다. '김순오'가 얼마 전 사망한 케이맨 펀트 김성욱 대표의 한 행사 참석을 방해할 것을 의뢰했다는 걸 밝혀 냈기 때문. 이에 세 사람은 그 행사장을 찾았고 '김순오'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천지훈이 몰래 그의 뒤를 쫓던 가운데, 그는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했다. 범인 '김순오'에게 모든 명령을 지시하고 있던 건 백현무(이덕화)였고, 그가 이주영 살인 사건과 연루돼 있다는 걸 알게 된 것. 하지만 천지훈의 눈엔 일단 복수의 대상 '김순오' 밖에 보이지 않았다. 이후 칼을 든 채 '김순오'에게 다가가는 천지훈의 분노 어린 모습이 담기며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천원짜리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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