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진 목사,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신임회장 추대

27일 포항장성교회서 제66회 정기총회 열어, 수석부회장 왕수일 목사 추대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유원식 목사)는 10월 27일 오전 11시부터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 비전센터에서 제6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수석부회장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가 신임회장으로, 부회장 왕수일 목사(포항중앙성결교회)가 수석부회장으로 각각 추대됐다.

박석진 신임회장은 장신대 대학원과 대구대 대학원, 맥코믹 신학교 목회학 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대구삼덕교회 부목사와 안동용상교회 담임목사를 거쳐 포항장성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과 통합 포항노회 노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통합총회 신학교육부 부장과 장신대 이사,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경북지회장, CTS기독교TV 포항방송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석부회장 박석진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부회장 강양훈 장로(평강교회)의 기도에 이어 회장 유원식 목사(포항엘림교회)가 갈라디아서 6:17을 통해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이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유원식 목사는 "지금 내 삶에 예수님의 흔적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며 "지역의 모든 교회가 예수의 흔적을 간직할 수 있도록 연합회가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직전회장 안순모 목사(단비교회)의 축도, 상임총무 김찬유 목사(포항중부교회)의 광고, 부활절준비위원장 정창교 장로(포항동부교회)에 대한 공로패 증정으로 마쳤다.

이와 함께 정기총회는 회장 유원식 목사의 사회로 사업 및 감사, 회계, 각위원회 보고 등이 있었으며, 신구임원 교체와 공로패 증정, 사업계획 및 예산안, 안건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박석진 신임회장은 "그동안 애써주신 임역원과 회원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연합회장을 잘 섬길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지난 회기 신년교례회를 비롯해 부활절 연합예배, 한동대 및 포항CBS 업무협약, 울진 산불피해 성금전달, 사랑나눔행사, 시민 위로음악회 등을 개최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신년교례회와 행복나눔 어울림마당, 부활절 연합예배, 코로나 극복 사랑나눔, 선출직 및 군경지도자 초청기도회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는 지난 1957년 4월 부활절연합예배 개최를 시작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포항지역 440여 교회 가운데 172개 교회가 회원으로 소속됐다.

명단
△회장: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 △수석부회장: 왕수일 목사(포항중앙성결교회) △상임총무: 이용기 목사(푸른꿈침례교회) △서기: 이규동 목사(포항영남교회) △부서기: 김해룡 목사(늘푸른교회) △회계: 이환 장로(포항중앙교회) △부회계: 이석우 장로(포항동해큰교회) △감사: 유원식 목사(포항엘림교회) / 박주일 장로(큰숲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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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유상원 아나운서 yswon7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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