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star] '이 선수가 정말 20세?' 라이프치히 CB, 레알 상대로 벽 세웠다

김환 기자 2022. 10.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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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전반 13분 도미닉 소보슬러이가 올린 코너킥을 그바르디올이 헤더로 연결해 레알의 골망을 갈랐다.

이날 그바르디올은 패스 성공률 95%, 키 패스 1회, 롱 패스 성공 6회(시도 7회), 태클 성공 3회, 인터셉트 2회, 클리어링 3회, 경합 성공 4회(80%) 등의 기록을 작성하며 레알을 상대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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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RB 라이프치히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3-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라이프치히는 조 2위로 레알과의 승점 차이를 1점으로 좁혔다.


많은 사람들의 레알의 승리를 예상했다. 레알은 지난 시즌 UCL 우승팀이었고, 이번 시즌에도 그 명성을 이어가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승의 주역이자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는 선발 명단에 없었지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나 호드리구, 토니 크로스 등 다른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선발 출전했다.


역시나 레알이 경기 초반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 4분 코너킥에서 나온 오렐리앵 추아메니의 헤더가 옆그물을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9분 호드리구의 슈팅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레알이 주도권을 잡은 채 경기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라이프치히가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그바르디올. 전반 13분 도미닉 소보슬러이가 올린 코너킥을 그바르디올이 헤더로 연결해 레알의 골망을 갈랐다. 그바르디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흐름을 가져온 라이프치히는 크리스토퍼 은쿤쿠, 아마두 하이다라의 슈팅이 연달아 나오며 레알을 위협했다.


계속해서 두드리던 라이프치히가 결국 추가골을 득점했다. 전반 17분 다비드 라움의 패스가 수비에 맞고 굴절되어 박스 안에 있던 은쿤쿠에게 향했고, 은쿤쿠는 강력한 슈팅을 시도해 레알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라이프치히는 비니시우스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후반전 들어 티모 베르너의 득점이 터지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전 추가시간 호드리구의 페널티킥 득점이 나왔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이렇게 라이프치히는 UCL 챔피언 레알을 잡아냈다.


그 중심에는 그바르디올이 있었다. 그바르디올은 선제골 외에도 수비 상황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레알의 공세를 막아냈다. 이날 그바르디올은 패스 성공률 95%, 키 패스 1회, 롱 패스 성공 6회(시도 7회), 태클 성공 3회, 인터셉트 2회, 클리어링 3회, 경합 성공 4회(80%) 등의 기록을 작성하며 레알을 상대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펼쳤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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