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연인 잘못 아는척 못해" vs 서장훈 "헤어져도 얘기해야"(연애의참견)[어제TV]

박수인 2022. 10. 2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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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3' 참견러들이 사연 관련 갑론을박을 펼쳤다.

10월 25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가짜 제품들로 온몸을 휘감는가 하면, 학교부터 거주 아파트까지 거짓말을 하는 23세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남자친구 사연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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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연애의 참견3' 참견러들이 사연 관련 갑론을박을 펼쳤다.

10월 25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가짜 제품들로 온몸을 휘감는가 하면, 학교부터 거주 아파트까지 거짓말을 하는 23세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남자친구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자의 여자친구는 트렌디하고 비싼 제품을 두르고 다니며 선망의 대상이 됐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갖고 있는 명품은 다 가짜였다. 심지어 사연자 친구를 위해 구해준 한정판 신발마저 가짜였다. 사연자는 거짓 인생을 살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알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으나 여자친구는 바뀌는 것이 없었다.

이날 한혜진은 "연인이 잘못된 일을 저질렀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아는 척 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저는 아는 척 못할 것 같다. 내가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해서 가족처럼 느껴진다면 아는 척 못할 것 같다. 엄마가 범죄를 저지른 심정일 것 같다. 그 얘기를 하는 순간 내 자신을 칼로 찌르는 느낌일 것 같다. 저는 말 안 하고 헤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곽정은은 "(사연 속 남자친구가) 몰래 본 것이기 때문에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이미 내 눈에는 (여자친구가) 너덜너덜하게 보일 것 같다"고 했고 서장훈은 "저는 잘못된 건 바로잡을 것 같다. 헤어지더라도 얘기는 해주고 헤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주우재 역시 "저도 직접 말은 못 하고 암호처럼 남겨놓을 거 같다. 헤어지면서 다잉 메시지를 남기겠다"며 한혜진, 곽정은의 의견에 동의했다.

반면 서장훈은 "저는 잘못된 건 바로잡을 것 같다. 헤어지더라도 얘기는 해주고 헤어져야 한다"는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곽정은은 사연자의 여자친구의 이 같은 행동들에 대해 "나이를 봐야 할 것 같다. 스물셋은 한창 꾸미는 걸 좋아할 나이고, 이 시기에는 자신을 드러낼 방법이 겉모습밖에 없다. 요즘 시대의 특성이기도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를 들은 한혜진은 "저도 어렸을 때 엄마가 '옷 뜯어먹고 살거냐'고 했다.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데"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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