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진구 '형사록', 사람냄새나는 미스터리 수사극 [종합]

김보영 2022. 10. 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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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한동화 감독, 배우 이성민, 경수진, 이학주, 진구가 25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OTT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극본 임창세, 연출 한동화) 제작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10월 26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추리하고 추적하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 “사람냄새 나는 드라마.”

이성민, 진구, 경수진, 이학주가 디즈니+ ‘형사록’으로 안방극장에 미스터리 수사극 열풍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디즈니+ 새 오리지널 ‘형사록’ 제작발표회에 한동화 감독, 배우 이성민, 진구, 경수진, 이학주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6일 공개를 앞둔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로 순식간에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늙은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드라마 ‘나쁜 녀석들’ 시리즈와 ‘38 사기동대’ 등 장르물과 ‘나빌레라’ 등 휴먼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를 접수한 한동화 감독이 연출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 이성민과 진구의 만남과 수사 케미, 극에 활기와 액션을 불어넣을 경수진, 이학주 등 믿고 보는 배우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감독은 “전작인 ‘나쁜 녀석들’과 ‘38사기동대’ 이후 ‘나빌레라’를 선보이면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의외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운을 떼며 “외모는 거칠어보이지만 장르 불문하고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형사록’도 마찬가지 이유로 연출을 결심했다고. 한 감독은 “스튜디오드래곤이 2년 이상 자체적으로 공들여 만든 작품”이라며 “매회 흥미진진한 전개로 장르물의 재미가 있으면서 늙은 형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는 정서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나를 위해 준비된 작품으로 느껴졌다. 내가 꼭 해야겠다고 생각해 한 번에 결정을 내렸다”고 애착을 드러냈다.

‘형사록’으로 오랜만에 장르물 연출을 한 소회는 ‘편안함’이라고 답했다. 한 감독은 “고향에 온 것 같이 마음이 편하다”면서도 “이 드라마는 전작들과 조금 달리 김택록(이성민 분)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휴머니즘한 매력을 갖고 있다”고 차별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그런 부분들을 경찬(이학주 분), 성아(경수진 분), 국진한(진구 분)이 같이 휴머니즘으로 버무려져, 이제껏 했던 장르물과 차별점이 돼 더 웰메이드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이성민, 경수진, 이학주, 진구가 25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OTT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극본 임창세, 연출 한동화) 제작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10월 26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다.
주인공 김택록 역을 맡은 이성민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유능한 베테랑 형사 김택록 역을 맡았다”며 “안정적인 삶을 계획하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고 동료의 살해범으로 몰린다”고 소개했다.

작품의 매력도 꼽았다. 그는 “드라마에 많은 인물, 용의자들이 등장한다”고 귀띔하며 “처음 대본을 받아보고 추리하면서 순식간에 다 읽었다. 시청자들도 그런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유발했다.

다만 장르와 극 중 주인공인 형사 캐릭터의 특성상 액션 장면이 많아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고도 토로했다. 이성민은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며 “액션이 조금 있었고 특히 굉장히 많이 뛰어다닌 기억이 난다”고 떠올렸다.

이어 “잘 먹고 다녔다. 그래서 살이 좀 쪘다”며 “역할을 연기함에 있어 택록이 가진 트라우마와 기본적인 성격을 표현할 때 막막하고 답답했다. 잘 안 풀려서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고도 덧붙였다.

신임 수사과장 국진한 역의 진구는 “물불 안 가리는 외골수의 성격을 갖고 있다”며 “베테랑이지만 계급이 낮은 형사 김택록(이성민 분)을 만나며 재미있는 케미를 보여준다. 적당한 긴장감을 가지고 있다가 ‘친구’라는 인물을 잡기 위해 공조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이성민 선배와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생각에 크게 끌렸다”고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멜로를 많이 안 해봤는데 (선배와의 호흡이 이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여주인공을 대하는 설레는 마음처럼 선배를 봤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반면 이성민은 “나는 그렇지 않았다”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경수진과 이학주의 캐릭터 소개도 이어졌다. 경수진은 “형사 역을 맡아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악바리에 근성있는 캐릭터는 처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원시원한 액션을 보실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찬 역의 이학주는 캐릭터의 매력으로 “의욕이 있어서 열심히 하는데 서툰 면이 매력”이라고 답변했다. 오는 11월 결혼을 앞둔 그는 “개인적으로 하반기에 ‘형사록’ 공개도 있고 결혼도 있어서 굉장히 행복하고 설렌다”며 “앞으로 더 안정적으로 연기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갖고 있다”고 기쁨을 전했다.

매회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들과 수상한 용의자들을 통해 추리하는 재미가 있다고 예고했다. 진구는 “시청자분들이 보셨을 때 매회 의심스러운 인물이 바뀔 것”이라며 “우리 네 배우들 말고도 다른 선배님, 후배님들이 많이 나오며 장치가 많은데 그게 너무 재미있다”고 귀띔했다.

글로벌 OTT 디즈니+로 전세계 시청자들을 만나는 설렘도 덧붙였다.

이성민은 “정서적으로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이야기의 플롯이 세계 각지에 있는 시청자들에게도 흥미가 있고 매력적인 그런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기대 중”이라고 전했다. 경수진은 “예고편을 보며 한 신 한 신 멋지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많은 분들이 우리가 느꼈던 많은 부분들 다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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