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포로수용소 공원 화재..모노레일 15대 대부분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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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0시 25분쯤 경남 거제시 고현동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350㎡ 규모의 모노레일 승하차장 건물과 모노레일 차량 15대 중 10여대가 탔다.
신고자는 당시 "펑 하는 소리를 듣고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주변의 산 방향에서 불이 나는 것을 발견해 119에 전화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임시휴관하고 모노레일 운영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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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과수 감정 의뢰
23일 0시 25분쯤 경남 거제시 고현동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350㎡ 규모의 모노레일 승하차장 건물과 모노레일 차량 15대 중 10여대가 탔다. 인근 영화관 건물도 일부 탔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119소방당국이 1시간 20여분(이날 오전 1시 48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신고자는 당시 "펑 하는 소리를 듣고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주변의 산 방향에서 불이 나는 것을 발견해 119에 전화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노레일은 전날 오후까지 정상 운행 후 하차장에서 전기 충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해 하차장 CCTV 확보해 분석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감정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임시휴관하고 모노레일 운영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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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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