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맛에 양어장 낚시" 퍼주는 고기에 문화 충격, 이경규 참돔왕 등극(도시어부4)[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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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 위에 직접 고기를 퍼주는 양어장 낚시가 문화 충격을 안겼다.
참돔, 민어, 다금바리, 우럭 심지어 대방어까지 빽빽하게 깔려있는 고기를 만날 생각에 설렘 가득한 멤버들은 "도시인들이 가장 가기 쉬운 낚시터" "이 자체가 도시어부. 그러니까 이 곳을 고정 스튜디오로 활용하자"고 시작도 전부터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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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찌 위에 직접 고기를 퍼주는 양어장 낚시가 문화 충격을 안겼다. 그 가운데 이경규가 참돔을 연이어 히트하며 '참돔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10월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이하 '도시어부4') 16회에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결방 위기에 처한 멤버들이 게스트 김용명, 김법래, 정호영과 함께 가두리 낚시에 도전했다.
이날 경주 촬영은 14호 태풍의 위력이 점점 거세지며 결국 취소됐다. 다만 촬영하지 못하면 방송이 결방되는 상황, 구PD는 전 시즌 최초로 가두리 낚시로 일정을 변경했다.
가두리 낚시터가 있는 인천 선재도는 다행히 쾌청한 날씨를 자랑했다. 참돔, 민어, 다금바리, 우럭 심지어 대방어까지 빽빽하게 깔려있는 고기를 만날 생각에 설렘 가득한 멤버들은 "도시인들이 가장 가기 쉬운 낚시터" "이 자체가 도시어부. 그러니까 이 곳을 고정 스튜디오로 활용하자"고 시작도 전부터 입을 모았다.
낚시 대결은 대상 불문 총무게로 이루어졌다. 참돔 우럭 민어 세 가지를 모두 잡을 경우 황금배지 1개를 추가로 받을 수 있었다. 낚시 팀은 김준현 정호영, 이경규 김용명, 이덕화 이수근, 이태곤 김법래로 결정됐는데 정호영과 김법래는 한 번도 낚시를 해본 적 없는 초보였다.
그렇지만 초심자의 행운이 발동했다. 김법래가 41㎝ 병어돔(무점매가리)으로 가장 먼저 첫수를 올린 것. 이어 이태곤, 이수근도 병어돔을 잡았다. 한편 김용명은 15㎝ 문절망둥, 25㎝ 조기, 7㎝ 0g의 우럭 새끼 등 아담한 고기들을 수집하며 '분량 대마왕'으로 활약했다.
첫수를 거두지 못한 이덕화는 이수근의 낚싯대에 입질이 오자 이를 대놓고 훔치는 모습을 보여줘 유쾌함을 안겼다. 눈 뜨고 도둑질 당한 낚싯대 주인 이수근은 "선생님 손맛 보시라. 이게 나눔"이라며 이해, 되레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했다. 이런 행동은 같은 팀이기에 제작진의 용인을 받았다. 이덕화는 결국 이수근 대신 병어돔을 올리곤 세리머니도 직접 했다.
팀에 썩 도움이 되지 않는 자잘한 고기만 낚던 김용명은 참돔을 잡아올리며 순식간에 에이스에 등극했다. 이에 김준현은 "그렇게 고기도 잡고 재밌게 하고 그러면 저한테 '너는 뭐하냐'고 말 나온다. 저 이 프로그램 되게 좋아한다"면서 고정의 위기감을 드러냈는데. 김용명은 "나도 4년째 보고 있다"고 김준현의 견제를 받아치더니, 곧 김준현이 라면을 먹자 "밥이 넘어가냐"고 일침해 웃음케 했다.
잔잔하던 낚시는 이후 방류가 진행되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가두리 안에서 고기를 퍼 찌 바로 위에 던져주는 모습에 멤버들은 "이런 양어장은 처음"이라며 문화충격 받은 것과 동시에 대흥분했다. 김용명은 "사장님 민어 한 삽 더"라고 직접적으로 요청했다.
이처럼 찌 바로 위에 진행된 방류 덕인지 이수근은 물론 그간 소식이 없던 김준현, 정호영에게 곧장 입질이 왔다. 이수근은 어마어마하게 큰 홍돔(붉퉁돔), 김준현과 정호영은 각각 40㎝, 43㎝ 참돔을 잡았다. 김용명은 김준현과 정호영의 히트에 "이 맛에 양어장에서 낚시하지"라며 마치 제 일처럼 기뻐해줬다.
무엇보다 가장 마지막까지 생꽝이었던 이경규는 홍돔을 첫수로 시작해 대물 참돔도 연이어 잡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참돔을 무려 5마리나 잡으며 중간 결과 명실상부 참돔왕에 등극했다.
하지만 총 무게 싸움이기에 안심하기는 일렀다. 실제 이경규와 김용명 팀은 적은 차이로 총무게 2위를 기록했다. 오후 낚시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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