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교 소방청장, 국립소방병원 건립특혜 등 의혹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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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교 소방청장이 각종 의혹으로 직위에서 해제된 가운데 이 청장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22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 청장은 이날부터 공식 직위에서 해제됐다.
앞서 소방청 전·현직 고위직이 산하기관 납품 과정에 개입한 뒤 금품을 받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19일 세종시 소재 소방청 청장실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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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교 소방청장이 각종 의혹으로 직위에서 해제된 가운데 이 청장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22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 청장은 이날부터 공식 직위에서 해제됐다. 그는 전날 대통령실로부터 직위 해제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소방청 전·현직 고위직이 산하기관 납품 과정에 개입한 뒤 금품을 받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19일 세종시 소재 소방청 청장실을 압수수색했다.
이 청장은 산하기관 납품비리로 알려진 의혹은 부인했다. 다만 국립소방병원 건립 과정에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수사받는 점에 대해선 인정했다. 국립소방병원은 2025년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들어설 소방공무원 대상 진료와 교육·연구를 전담하는 종합병원으로 소방 당국의 숙원 사업이다.
그는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납품비라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뒤 "국립소방병원 건립과정에서 특혜 의혹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고 이와 관련해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직원들에게 불미스러운 일로 주목받아 죄송스럽다"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해 12월 부산시 소방재난본부장에서 소방청장으로 취임했다.
소방청은 당분간 남화영 경기소방본부재난본부장 직무 대리 체제로 운영된다. 남 본부장은 22일자로 현재 공석인 소방청 차장으로 발령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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