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어떤 아이템으로 상담받을까?

오는 22일(토)까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2 제53회 IFS 프랜차이즈 서울창업박람회'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중이다. 이번 박람회는 고도화된 비대면·디지털 기술과 안정성을 접목한 다양한 최신 창업모델들을 한 곳에서 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박람회장 현장에서는 개막 전부터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대기줄을 형성, 참관객들이 북새통을 이뤘던 지난 3월 박람회 당시의 뜨거운 창업열기가 하반기에도 그대로 이어지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예비 창업자들은 인건비 절감, 운영부담 완화, 안정성·효율성 강화 등을 강조하는 많은 브랜드들의 상담부스를 돌며 새 시대의 트렌드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창업 브랜드를 고민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모습 (사진=강동완 기자)

반찬전문점 '진이찬방'은 전국에 120여 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한 반찬가게다. 국내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산지에서 직송된 재료를 매장으로 보내고 매장에서는 즉석 조리한 반찬들을 제공한다. 또한, HACCP(해썹) 인증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원활한 반찬가게 창업을 위해 체계적인 창업 시스템을 지원한다. 창업 시 본사 파견 직원이 매장에 8일간 상주하며 조리, 매장 운영 등과 관련된 교육을 진행한다.

떡볶이 분식 브랜드로 참여하고 있는 33떡볶이는 떡볶이와 꼬마김밥 주력 메뉴를 중심으로 자체 개발한 소스로만든 가래떡떡볶이, 로제떡볶이 등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이다. 33떡볶이는 떡볶이와 꼬마김밥이 주메뉴이다. 33떡볶이는 ㈜산돌식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브랜드로 본사 제조공장을 통해 안정적인 물류공급과 요리를 알지 못하는 경우도 운영이 가능한 '초간편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다.

치킨 떡볶이 전문점 창업 가맹 프랜차이즈 브랜드 걸작떡볶이치킨은 떡볶이와 치킨을 결합시킨 떡닭 브랜드로 2014년 브랜드 론칭 이후 꾸준한 성장과 함께 지난 2019년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람회 기간동안 걸작떡볶이치킨의 메인 메뉴를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맛볼 수 있도록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모습 (사진=강동완 기자)

무공돈까스는 저렴한 가격, 푸짐한 양과 맛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무공돈까스를 운영하는 (주)오름에프씨는 2022 무공 창업혜택으로 배달의 민족 광고비지원, 지역마케팅을 위한 LSM 마케팅지원, 금융권과의 연계된 대출지원 등으로 가맹점을 지원하고 있다.

커피 브랜드 '커피베이'는 안정된 카페 창업을 희망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창업 방법과 브랜드의 가치 및 성장 가능성 등 양질의 창업 정보를 1:1 맞춤 상담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커피베이는 커피 및 음료뿐 아니라 토스트, 케이크, 샌드위치 등 베이커리와 디저트 메뉴에 경쟁력이 있어 업계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을 받고 있으며, '가맹점과의 상생'을 경영철학으로 가맹점 매출 견인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모습 (사진=강동완 기자)

한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는 한식 가맹사업 20년 경험과 노하우의 본죽·비빔밥, 본도시락, 본설렁탕 3개 브랜드 통합 부스를 열고 예비 창업자와 업종 전환 희망자들을 만나고 있다. 운영 안정성이 강점인 본아이에프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브랜드별 특장점과 질의응답, 추천 상권, 창업 혜택까지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최첨단 자동 치킨 로봇 '바른봇'을 도입한 '바른치킨'은 박람회 기간동안 무인창업 시스템을 안내하고 있다. 바른치킨은 전용유 18리터 당 58마리만 조리하는 '치킨실번제'를 시행한 브랜드로 카이스트 연구진과 함께 개발한 자동 치킨 로봇 '바른봇' 도입을 통해 무인창업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서비스 아이템으로 '고수의운전면허'는 시뮬레이터로 운전 연습하는 프리미엄 실내운전연습장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전 연습할 수 있다. 또한 면허합격률 92%을 자랑하는 '무제한이용권', 쏘카와의 제휴상품 '고수X쏘카 프로그램' 등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며 2030세대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고수의운전면허 창업과 관련된 내용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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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enterf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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