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국가관세망 비상 대응체계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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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20일부터 관세청 국가관세망(유니패스) 및 이와 연계된 요건 확인기관, 전자문서중계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비상 대응체계 및 재해복구시스템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영한 정보데이터정책관은 "이번 긴급 점검과 모의훈련을 통해 우리나라 물류 및 무역 기간망이라고 할 수 있는 국가관세망이 비상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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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단전 등 취약 요인 및 재해복구시스템 중점 점검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관세청은 20일부터 관세청 국가관세망(유니패스) 및 이와 연계된 요건 확인기관, 전자문서중계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비상 대응체계 및 재해복구시스템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최근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를 계기로 한 관세청장의 특별 지시에 따른 것이다.
중점 점검 분야는 통상적인 화재, 단전 등 취약 요인과 재해 등 비상사태 발생시 재해복구시스템(DRS) 전환, 장애등급 및 조치 단계별 비상 대응계획(컨틴젼시 플랜) 등으로 문제점 발견 시 철저한 원인 분석 후 신속하게 개선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국가관세망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조치 및 안정적 복구를 위해 장애 유형별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재난·재해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국가관세망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복구될 수 있도록 재해복구시스템 관련 장비(서버 등)를 증설해 재해복구시스템의 처리 용량을 높일 방침이다.
유영한 정보데이터정책관은 "이번 긴급 점검과 모의훈련을 통해 우리나라 물류 및 무역 기간망이라고 할 수 있는 국가관세망이 비상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관세망은 60만개 이상의 기업과 2000만명 이상의 국민이 이용하는 전자통관시스템으로 연간 2700만건의 수출입과 8800만건의 전자상거래물품 통관을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중단없이 처리하는 우리나라 무역물류의 핵심 인프라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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