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9봉 등반' 인기.. 작년보다 도전자 18%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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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000m가 넘는 9개 산 정상 완등 시 기념메달(사진)을 주는 '영남알프스 9봉 인증사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
19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올해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사업에 도전한 등반자는 지난 17일 기준 7만8366명(완등 3만 명)으로, 지난해 6만6509명(완등 3만3477명)보다 18%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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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해발 1000m가 넘는 9개 산 정상 완등 시 기념메달(사진)을 주는 ‘영남알프스 9봉 인증사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
19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올해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사업에 도전한 등반자는 지난 17일 기준 7만8366명(완등 3만 명)으로, 지난해 6만6509명(완등 3만3477명)보다 18%가 늘었다. 사업 첫해인 2019년에는 3831명(완등 2789명)이, 이듬해인 2020년에는 2만1867명(완등 1만653명)이 도전했다. 올해 완등자에게 지급하기 위해 준비한 기념메달 3만 개가 17일 조기 마감됐다. 11월 중순 마감된 지난해보다 한 달 정도 빠르다.
영남알프스는 울주군, 경남 밀양시·양산시, 경북 청도군 등에 걸쳐 있는 해발 1000m가 넘는 9개 산을 일컫는다.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비경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2019년 청도·밀양·양산 등과 협약을 맺고 9개 산을 완등한 등반자에게 인증서와 기념품을 증정하는 인증사업을 시작했다. 도전자는 정상에서 사진을 찍어 군이 자체 제작한 앱에 올리면 인증받을 수 있다.
기념메달은 순은 15.55g, 지름 32㎜의 원형으로, 위변조 방지를 위한 한국조폐공사의 특허기술이 적용돼 보는 각도에 따라 네 방향으로 숫자 2와 영남알프스 9봉 중 하나인 간월산(GWS) 이니셜이 나타난다. 앞면은 간월산 덱길을 따라 펼쳐진 가을 억새평원 전경을 표현했으며 뒷면은 간월산 억새를 확대한 모습을 세밀하게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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