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메일 등 주요 서비스 대부분 복구.. 오전 11시 대국민 사과

노현아 2022. 10. 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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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새벽부터 판교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이 완료된 가운데 카카오와 다음 메일 서비스 주요 기능이 복구됐다.

카카오팀은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카카오메일, 다음 메일, 카카오페이, 톡채널 등 그동안 복구가 지연됐던 주요 서비스들도 대부분 복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또 송금확인증, 거래확인증, 1:1메일 외 주요 금융거래 등 카카오페이 모든 기능이 복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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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 모습. 데이터센터 화재로 장애가 있었던 카카오의 각종 주요 서비스들이 속속 오류를 바로잡으면서 점차 정상을 되찾고 있다. 2022.10.17 [연합뉴스]

19일 새벽부터 판교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이 완료된 가운데 카카오와 다음 메일 서비스 주요 기능이 복구됐다.

카카오팀은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카카오메일, 다음 메일, 카카오페이, 톡채널 등 그동안 복구가 지연됐던 주요 서비스들도 대부분 복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우려했던 데이터 유실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일부 메일의 경우 간헐적으로 내용 확인이 어려울 수 있지만, 곧 안정화 작업이 마무리 되면 정상적으로 모든 메일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톡채널의 주요 기능이 복구된 가운데 카카오는 “톡채널 광고성 메시지 발송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송금확인증, 거래확인증, 1:1메일 외 주요 금융거래 등 카카오페이 모든 기능이 복구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늦은 새벽부터 판교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이 완료됐다.

SK C&C 관계자는 “오늘 오전 5시쯤 전력 공급률이 100%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판교카카오아지트에서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

카카오는 지난 15일 데이터센터 화재 발생 이후 나흘 만에 대규모 먹통 사태와 관련한 대국민 사과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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