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약인줄 알았더니..탈모예방 효과도 있었다
'머리는 있을 때 지켜야 한다'는 말이 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듯하다면 더 빠지지 않도록 미리 관리하는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 탈모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을 섭취하는 것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탈모 예방에는 어떤 성분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대표적인 세 가지 성분을 소개한다.
탈모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또 다른 성분은 비오틴이다. 비오틴은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다. 모발은 '케라틴'이란 단백질로 구성된다. 비오틴은 케라틴 단백질 생성을 촉진해 모발을 굵고 강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낸다. 이 때문에 비오틴을 헤어의 'H'를 따 '비타민H'라고 부르기도 한다. 국내외 연구를 통해 비오틴은 모발에 매우 필수적인 영양소라는 점이 밝혀지기도 했다. 비오틴을 강화한 식품을 섭취하면 지방 대사 촉진, 혈액 순환 개선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쏘팔메토 열매추출물, 콜라겐 등과 함께 섭취하면 더욱 좋은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맥주효모도 탈모치료제 원료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맥주효모란 맥주를 여과한 후 남는 효모를 건조한 것을 말한다. 단백질과 비타민B군, 필수미네랄 함량이 높아 탈모 예방·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맥주효모를 정제해 의약품화한 것을 '약용효모'라고 한다. 이는 확산성 탈모치료제의 주성분으로 사용된다. 맥주효모의 아미노산 구조는 모발의 아미노산 구조와 거의 유사해 모발로 가는 단백질의 흡수율을 높인다. 맥주효모가 탈모 방지에 좋은 성분인 이유다. 또 맥주효모에는 비오틴을 비롯해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셀레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셀레늄의 항산화 능력은 천연비타민E의 1970배, 합성비타민E의 2940배에 달한다. 이는 탈모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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