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김소영, 한량 vs CEO 일상..딸 교육에 식성까지 '극과 극'(종합)

이지현 기자 2022. 10. 1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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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극과 극 성향을 보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살림하는 남편 오상진, 열일하는 아내 김소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오상진은 회사를 이끄는 CEO 김소영이 일하러 간 사이 한량처럼 오전 시간을 즐겼다.

오상진이 스테이크를 준비했지만 김소영은 일하는 내내 라면이 먹고 싶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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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17일 방송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극과 극 성향을 보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살림하는 남편 오상진, 열일하는 아내 김소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오상진은 회사를 이끄는 CEO 김소영이 일하러 간 사이 한량처럼 오전 시간을 즐겼다. 전시회부터 갔다가 수영장에도 가는 여유를 자랑했다. 집에 와서는 야구 시청, 외국어 공부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딸 수아를 하원시킨 뒤에는 낮잠을 재우고 저녁 재료 준비를 시작했다. 이날 저녁 식사는 홈메이드 스테이크였다. 오상진은 "아침에 일어나면 하루 세끼 생각하는 게 기본이다. 미리 장도 봐 놓는다"라고 했다. 반면 김소영은 "저는 그때 가서 적당히 먹으면 되지 하는 편이라 다르다"라고 밝혔다.

열일하고 돌아온 아내는 잠든 딸을 보면서 에너지를 충전했다. 한량 남편과도 10시간만에 상봉했다. 다정한 스킨십이라도 할 줄 알았지만 기대와 달리 현실 부부의 모습만 보여줬다. 오상진은 스킨십에 대해 "스킨십 줄었다고 토론을 하긴 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러면 소원해질 수 있으니까 한번 얘기는 해봤다. 노력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딸의 학습지를 두고도 대립했다. 김소영이 출근 전 부탁했던 학습지 미션을 오상진이 해주지 않았기 때문. 김소영은 "학습지 한 장도 안 풀었지? 수아가 오자마자 잤다고? 일부러 재운 거 아니야?"라며 추궁했다. "왜 오빠가 애 보는 날은 학습지를 한 장도 못 풀지? 노력은 했어? 시도는 했어?"라고도 캐물었다.

SBS '동상이몽2' 캡처

오상진은 인터뷰에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딸이 아직 4살이라 어려서 학습지 푸는 걸 선호하진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소영은 "그림 그리는 학습지다. 스티커 붙이고 그런 거라 아이가 좋아한다"라면서 "아이를 설득하는 걸 남편이 싫어하는 것 같다"라고 맞섰다.

저녁 식사에서도 극과 극 성향을 보였다. 오상진이 스테이크를 준비했지만 김소영은 일하는 내내 라면이 먹고 싶었다고 알렸다. 결국 둘 다 먹기로 했지만, 라면도 다른 맛으로 두 개를 끓여야 했다. 김소영은 맵고 빨간 라면을, 오상진은 하얀 라면을 선호한다는 것. 오상진은 반반 냄비를 꺼냈다. 김소영은 "퍼진 라면 끓이지 마, 그럴 때마다 분노해"라며 "진짜 달걀 풀지 마, 용서 못해"라고 강조해 웃음을 샀다.

이들 부부는 MBTI도 정반대였다. 김소영은 "저는 ESTJ 엄격한 관리자"라고 했다. 오상진은 "INTP 몽상가 스타일이다. 저는 무계획형이고 하고 싶은 걸 한다"라고 밝혔다.

오상진은 아내가 설거지 하는동안 소파에서 잠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직 저녁 9시도 못 넘긴 시각이었다. "8시 40분에 잠들었다"라는 얘기에 MC 김숙은 "우리 외할머니보다 일찍 잠들었다"라고 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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