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개인택시조합 이사장 선거 D-2, 막판 세몰이 후끈

김도현 2022. 10. 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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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의 막판 세몰이가 뜨거워지고 있다.

17일 대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임기 4년의 제11대 이사장 선거가 오는 19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예년보다 많은 7명의 후보가 다양한 공약을 내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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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사장 판공비 등 비용규모 놓고 엇갈린 주장에 조합원들 주목

기사 중 특정 내용과 무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의 막판 세몰이가 뜨거워지고 있다.

17일 대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임기 4년의 제11대 이사장 선거가 오는 19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예년보다 많은 7명의 후보가 다양한 공약을 내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택시업계 종사자들에 따르면 5300여명의 조합원들은 나기주 현 이사장과 전 이사장을 지냈던 김준언 후보, 대의원인 장현호 후보 등을 중심으로 막판 고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후보들 대부분은 택시 요금 인상을 관철하겠다는 것과 함께 전기차 충전소 추가 설치, 휴업일 강제 ‘택시 부제’ 해제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조합원들의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일부 후보들 사이에서는 이사장의 판공비 사용액 제한 등 권한 축소를 포함, 조합 혁신과 관련한 공약도 내걸었는데 이사장의 판공비 규모 등과 관련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일각에서 이사장이 사용할 수 있는 돈이 3억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단체 행동 등에 사용되는 돈은 총회에서 의결을 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고 이사장의 월급과 판공비를 다 합쳐 약 1억 1000만원 상당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다른 후보 측 관계자는 “현 이사장 이름으로 조합, 충전소, 공제조합에 사용된 금액을 모두 합쳐 보니 3억원 이상으로 파악됐다”라며 “현 이사장이 선거 당시 전 이사장이 사용한 판공비 등 총 비용규모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당선됐는데 그보다 더 많이 사용한 것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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