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강렬한 퍼포먼스+중독적인 매력 'ANTIFRAGILE'(종합)

이남경 2022. 10. 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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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컴백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르세라핌이 김가람 탈퇴 이후 5인 체제로 전환한 가운데 더욱 강렬해진 퍼포먼스로 컴백했다.

17일 오후 르세라핌(LE SSERAFIM)의 두 번째 미니앨범 ‘ANTIFRAGIL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현장에는 르세라핌이 참석해 신보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허윤진은 “우리의 첫 컴백이라 열심히 준비했다. 데뷔 때보다 큰 부담을 느꼈다. 그만큼 더 열심히 준비해서 무대 위에서는 자유롭게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김채원은 “우리 데뷔곡인 ‘피어리스’가 감사하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컴백 준비를 하면서 데뷔곡 퍼포먼스를 뛰어넘을 만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신곡 많이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카즈하는 “데뷔 앨범을 준비할 때는 ‘과연 사람들이 우리를 좋아해 주실까. 어떤 분들이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실까’ 생각을 많이 했다. 기다려주신 팬분들이 있어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사쿠라는 “5개월 만에 컴백을 하게 됐다. 사실 데뷔를 준비할 때는 부담도 크고 떨리는 마음이 컸다. 이번 앨범을 준비할 때는 오히려 설?�고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렇게 컴백하게 돼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홍은채는 “앞서 다른 멤버들이 다른 이야기를 말한 것처럼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팬분들을 다시 만날 자리가 생겨서 좋다. 열심히 한 만큼 이번 활동도 기대가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채원은 데뷔곡 이후 달라진 부분에 대해서는 “‘ANTIFRAGILE’ 곡 자체가 신나기도 하고 나 스스로 무대를 즐긴다는 점이 가장 달라진 점 같다”라고 답했다. 그는 “데뷔 때는 무조건 잘해야 된다는 생각 때문에 마음껏 못 즐겼다. 이번에는 무대 재미도 더 알게 되고 표정도 풍부하게 나오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르세라핌은 ‘ANTIFRAGILE’의 매력 포인트도 짚었다. 홍은채는 “‘ANTIFRAGILE’이라는 가사가 반복해서 등장해서 중독성이 정말 강한 노래이다. 한 번 들으면 후렴구를 계속 따라부르게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끼리 ‘르세라핌은 역시 중독성인가’ 할 정도로 가사와 멜로디가 귀에 딱 꽂힌다”라고 말했다.

르세라핌 ‘ANTIFRAGILE’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ANTIFRAGILE’ 포인트 안무의 이름은 ‘머슬캣’. 근육을 자랑하는 고양이 같은 모습이다. 홍은채는 “팔근육을 멋있게 보여주다가 고양이 같은 동작으로 이어지니까 ‘머슬캣’이라고 붙여봤다”라고 답했다.

챌린지 역시 요즘 신곡 홍보 포인트이다. 사쿠라는 “근육이 포인트니까 근육이 자신있는 모든 분들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허윤진은 “최근에 김종국 선배님이랑 같이 췄다. 너무 재밌었고, 이현 선배님이랑도 하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번 르세라핌의 신보의 선주문량은 62만 장을 돌파했다. 카즈하는 “우리가 다같이 연습하고 있을 때 그 소식을 들었다. 너무 놀라서 소리를 지르고 그랬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노력을 알아주는 것 같아 기쁘고 울 것 같고 여러 가지 마음이 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컴백에 앞서 르세라핌은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멤버들의 솔직함을 엿볼 수 있었다. 허윤진은 “르세라핌이 결성되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고, 데뷔라는 꿈을 이루기까지 얼만큼의 노력이 들어갔는지를 솔직히 보여주고 싶었다. 멋지고 영광스러운 모습도 보여줄 수 있었지만, 회사도, 우리도 있는 그대로의 르세라핌을 보여주자고 한 것이 컸다. 솔직하게 다가가서 보는 사람들도 르세라핌을 더 친근하게 느끼고 공감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털어놨다.

김채원은 “올해 멋진 팀이 데뷔했다. 우리도 있고. ‘퍼포먼스 하면 르세라핌’이라는 이미지가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고백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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