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개인택시조합 이사장 선거 7파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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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선거전이 치열하다.
13일 대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4년 임기의 11대 이사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현 이사장을 포함, 모두 7명의 후보가 나서 치열한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
대전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은 5300여명의 조합원을 보유하고 지역 내 대중교통 관련 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여론 형성에도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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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택시요금인상, 이사장 권한 축소 등 주장…5300여 조합원들 19일 선거
“이사장 사용할 수 있는 돈 3억원 아냐, 월급 판공비 합쳐 1억 1000만원”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선거전이 치열하다. 오는 19일 치러지는 선거에 종전보다 많은 7명의 후보가 입후보, 뜨거운 선거전을 전개하고 있다.
13일 대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4년 임기의 11대 이사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현 이사장을 포함, 모두 7명의 후보가 나서 치열한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
후보들은 대부분 택시 요금 인상과 전기차 충전소 추가 설치, 휴업일 강제 '택시 부제' 해제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조합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일부 후보들은 이사장의 판공비 사용액 제한 등 권한 축소를 포함한 조합 혁신과 관련한 주장도 펴고 있다.
대전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은 5300여명의 조합원을 보유하고 지역 내 대중교통 관련 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여론 형성에도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역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나기주 현 이사장과 전 이사장을 지냈던 김준언 후보, 대의원인 장현호 후보가 상대적으로 많은 조합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합 관계자는 “일부에서 이사장이 사용할 수 있는 돈이 3억원이라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며 “이사장의 월급과 판공비를 다 합쳐 약 1억 1000만원 상당”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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