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콩고 리튬 광산 개발 양해각서 체결

이인아 기자 2022. 10. 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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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은 콩고민주공화국 마노노(Manono) 광산 개발 및 소유 관련해 현지 자원개발회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양이 MOU를 체결한 곳은 마노노 광산의 남단부 쪽이다.

이번에 MOU 체결한 지역은 AVZ 광산 면적의 36%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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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은 콩고민주공화국 마노노(Manono) 광산 개발 및 소유 관련해 현지 자원개발회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마노노 광산은 콩고민주공화국 동남부 탄자니아 접경지역에 있다. 금양이 MOU를 체결한 곳은 마노노 광산의 남단부 쪽이다.

회사 관계자는 “호주의 자원개발회사 AVZ와 중국 CATL이 공동 개발 진행 중인 리튬 광산 지대와 남쪽으로 5km 떨어진 곳”이라며 “AVZ 사가 소유한 광산은 리튬 광석 추정 매장량이 4억 톤에 이르며 광석에 포함된 리튬의 품위가 1.65%로 높은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9월 AVZ사는 중국의 CATL 자회사에 광산 지분 24%를 2억4000만 달러(한화 약 340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이번에 MOU 체결한 지역은 AVZ 광산 면적의 36% 정도다. 회사 측은 초기 지질탐사 결과, AVZ 광산과 리튬 광맥이 연결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금양은 이번 MOU 체결 후 이르면 한 달 내 본 계약을 체결한다는 구상이다. 초기 개발 투자 비용으로 350억~400억원을 들여 광산 지분 60%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후 정밀 탐사를 통해 정확한 매장량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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