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여수 오픈..호남 첫 진출

정슬기 2022. 10. 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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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오픈..온돌룸 국내 최다
9년만에 내국인 관광객 대상 호텔
신라스테이 여수 객실. [사진 제공 = 호텔신라]
비즈니스호텔 체인 신라스테이 여수가 오는 17일 문을 연다. 호남 지역에서는 처음 오픈하는 것으로,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객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12일 호텔신라는 신라스테이 여수가 신라스테이 동탄 이후 9년 만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전국 14번째 지점이다.

회사 측은 여수에 문을 여는 배경으로 이 지역이 남해 중앙에 있어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남해안을 모두 아우르는 교통 요충지라는 점을 꼽았다. 또 성장 중인 내국인 중심 관광 시장이자 국내 최초의 'MICE 인증도시'로 선정됐다는 점도 언급했다. 여수 엑스포 이후 여수 밤바다, 순천만국가정원 등이 인기를 끌면서 연간 100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는 점도 주된 이유였다.

신라스테이 여수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2층까지 총 315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의 내국인 관광객 비중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 가족 고객이 선호하는 '온돌룸'을 56실 마련했다. 전국 신라스테이 중 온돌 타입 객실이 가장 많다.

신라스테이 여수 야경. [사진 제공 = 호텔신라]
또 바다와 인접한 특징을 살려, 도심 전경과 바다를 감상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수영장 시설도 갖췄다.

호텔은 여수 엑스포 KTX역과 차량으로 약 3분, 여수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25분 걸린다. 여수 엑스포와 아쿠아플라넷, 해상 케이블카 탑승장 등 주요 관광지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연회장과 미팅룸 등도 갖추고 있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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